파타야 한국 태권도 소한실 선교사
파타야 한국 태권도 소한실 선교사
  • 주성호
  • 승인 2016.03.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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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호목사, 은퇴 후 후배들을 향한 열정
▲ 주성호 교수 부부와 소한실 선교사 가족

 주성호 원로목사는 방콕 감리교 신학교(학장 오세관선교사)에서 한 주간 강의를 마치고 한영신학대학교 교수 재직 시 제자였던 소한실 선교사가 픽업하여 파타야에 도착하여 조용한 카토릭 시설에 여장을 풀었다.

1986년도 Fuller 과정을 마치고 8명의 목사들이 구라파를 거쳐 파타야를 찾았을 때는 작은 마을에 불과했는데 오늘의 파타야는 인구 100만이 살고 있는 밤을 위해 낮이 존재한다는 국제 수준급의 환상의 도시로 변모했다.

소선교사는 아내 박미선 선교사와 두 딸과 함께 2009년 5월에 태국 선교사로 파송 받아 파타야에 정착하게 되었고 어려운 가운데 준비의 과정을 거쳐 2011년에 “하나 한국 태권도”라는 간판을 걸고 태권도 사역을 시작했다. 대상은 파타야 지역의 학생 및 다국적 학생들을 상대로 태권도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었다. 파타야에는 11곳의 시립학교가 있는데 그 중 5개 학교에서 천안 나사렛 대학교 품새팀의 도움으로 도복을 지원 받아 주 3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단양 남지방의 도움으로 태권도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 중 5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아내인 박미선 선교사는 파타야 학교 측의 요청에 의해 시립 11개 학교에서 매주 2회씩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교 측은 물론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고 한다.

▲ 주성호 교수 부부와 소한실 선교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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