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전체 시립학교 체육대회 태권도 통해 복음을
파타야 전체 시립학교 체육대회 태권도 통해 복음을
  • 송양현
  • 승인 2019.09.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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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3일 태국 파타야 시립 학교 태권도 팀은 파타야 교육청 초청으로 시립학교 전체 체육대회에서 약 20여분간의 시범 공연을 했다. 이 공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제 막 태권도를 시작한 학생과 유단자 학생들이 함께 했다. 현재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5학교 및 8학교와 기타 학교 학생들로 120명이 함께 했다.

파타야 시립 체육대회는 매년 8월에 열리는 대회이며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약 한달 동안 예선전으로 하고 나서 본선을 전체 체육대회로 치루게 된다.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파타야 교육 부시장 및 교육청 관계자 그리고 지역 유지들이 함께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는 퍼레이드로 시작되었으며 각 학교마다 준비한 공연을 하면서 입장했으며, 태권도 팀은 학교에 배속되지 않고 마지막 입장 순서로 퍼레이드를 마무리 했다. 이번 시범 공연을 통해서 학생과 부모들에게 태권도를 배우는 자부심과 그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시범공연을 준비한 소한실 선교사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공연을 계획하면서 마지막을 신앙적인 부분으로 어떻게 나타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총 20여분의 시범 공연 중 마지막 1분에 초첨을 맞췄으며, “기뻐하며 경배하세” 곡에 맞춰 전체 동작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시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그곳에 참석한 소수의 그리스도인에게 위로의 시간을 주며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럽게 복음을 접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서 2020년 1월 18일에 있을 제2회 파타야 시장배 대회에서 한국 팀과 합동 공연을 계획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됐고 제2회 대회에서는 예수님께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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