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교육청 한국어, 음악, 체육 등 교사 파견 요청
태국 파타야 교육청 한국어, 음악, 체육 등 교사 파견 요청
  • 송양현
  • 승인 2019.09.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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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파타야 시립 5학교 앙 교감, 눅 교장, 소한실 선교사

2019년 5월 경기도 태권도 협회와 파타야 시청(교육청 주관)의 양해 각서를 통해 2020년부터 11개 시립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한국어 교사 및 체육교사 파견을 요청했다.

현지에서 태권도를 통해 사역중인 소한실 선교사에 따르면 2019년 9월 3일에 파타야시 교육청 체육국장은 한국어, 음악, 체육종목(배드민턴, 탁구, 축구 등)에 필요한 인력을 요청하였으며 이들에게는 파타야 시 교육청에서 노동허가증 및 비자를 내어주기로 해 민간 교류와 선교사역에 큰 도움이 되는 사례가 됐다.

소한실 선교사는 이번 태국 파타야 시의 요청으로 학원 사역에 관심이 있거나 인재 양성에 관심이 있는 선교사 후보생 및 교회들의 접촉이 있기를 소망한다며, 이런 일들이 있기까지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태권도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파타야 5학교는 2019년 새로 부임한 교장 눅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눅 교장은 현재 학교 강당의 일부만 태권도 교육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태권도의 중요성과 소한실 선교사의 노력을 높이 인정하고 학교 강당을 전부를 태권도 훈련장으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파타야 시립 5학교 강당은 현재 소한실 선교사가 태권도 사역의 거점으로 활동 중이며, 폭 11미터 길이 20미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폭 11미터 길이 32미터의 공간 전부를 다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아 태권도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바닥 매트 작업을 준비 중이다.

파타야 시립5학교에서는 현재 정규 수업 외 특별 수업으로 훈련을 하는 학생들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20여명이 수련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말 지역 케이블 TV에 태권도 수업만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으며, 학교 특성상 이슬람 학생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 수련생 중 10%정도가 이슬람 학생들이며 기독교인은 약 10%정도로 복음화가 열악한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타야 시청의 수업 인력 요청과 5학교 교장의 전폭적인 지지는 파타야 시립 5학교에서의 태권도 수업은 11개 학교 전체 16,000여명을 넘어 파타야 시 전체를 바라보는 사역의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상황이 됐다.

이에 대해 소한실 선교사는 정부에서 요청한 인력에 비해 현지 사역자 및 현지 태권도 사범들이 부족한 상황이며, 학교에서 정식 수업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기독교 청년들과 선교사 지원자들이 함께 동역하며 복음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파타야 시립 5학교 교장 눅 선생의 허락으로 인해 강당 전체를 태권도 수련장으로 사용하게 된 부분에서는 현재, 160장의 태권도 바닥 매트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미 필요한 수량을 주문한 상태에서 9월 30일까지 약 250만원 상당의 결재를 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도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소한실 선교사 이메일 : hansil73 @gmail.com
후원계좌 : 하나은행 620174915853

파타야 지역 방송국에서 태권도 수업을 취재
지역방송국에 인터뷰 중인 소한실 선교사와 눅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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