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8일(수요일) 2시 태국 파타야 시청는 이 철 감독회장이 방문해 파타야 시립학교와 파타야 시청을 위해 마스크 60만장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타야 시청 교육청 관계자 교육감과 부교육감, 체육부장과 태국문화부장 그리고 파타야 시청에서는 시장(시장 교체기)을 대신하여 파타야 재정국장 및 부국장이 참석해 파타야시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가 됐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는 이 철 감독회장과 김상현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장, 김학중 CBS 이사장, 도준순 전 서울남연회 감독과 김종현 전 중앙연회 감독, 김용현 장로와 지기석 장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파타야시 재정국장은 시장을 대신하여 기독교대한감리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그 동안 소한실 선교사의 태권도 사역이 단순히 태권도 교육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로 파타시에서는 학생들에게 좀 더 기독교와 관련한 사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마스크 지원은 지난 5월 23일 파타야 11개 시립학교가 개학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도움이며 이번 계기로 기독교대한감리회와 파타야 시청간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은 마스크 60만장의 의미에 대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전체 교우들을 대신해 학생들을 사랑하고 이들을 위해 수고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함을 담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일을 시작으로 파타야 시청과 한국감리교회간의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혀다. 또한, 국제적으로 물류가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마스크 배송이 예정보다 늦어졌지만 11개 시립학교 개학과 함께 교직원들과 학생들을 위해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측은 파타야시청 참석자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선물을 전달했다. 현재 태국에서는 한국 드라마와 K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한국의 화장품, 건강식품 등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갖고 있어 이 또한 선교의 확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60만장 마스크 기증은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이 60만장의 마스크를 기증 받아 지난 4월 태국 파타야에서 사역하는 소한실 선교사가 한국에 귀국 했을 당시 전달했으며, 4월 말 한국에서 배를 통해 화물로 태국 방콕항을 거쳐 파타야 시청에 6월 도착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파타야 현지에서도 언론에 주목을 받았다.
소한실 선교사는 이번 마스크 기증과 관련해 본부 선교국이 무상기증 받아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했으며, 운송비(컨테이너 60피트 하나)를 마련해 준 감리회본부 행정기획실과 봉천교회 성중현 목사, 용두동교회 최범선 목사 구로동교회 김길진 목사, 사랑하는교회 송양현 목사 등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본부 선교국과 실무를 맡은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이번 마스크 전달로 인해 불교와 이슬람 국가인 태국에서 파타야 시청의 도움으로 기독교사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했다.
현지 사진 및 내용제공 /소한실 선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