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잘 지키고 싶다
주일 잘 지키고 싶다
  • 이구영
  • 승인 2023.09.2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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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우리들에게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하십니다. 다른 특별한 세부규칙은 없었습니다.단지, 안식일을 더 엄격히 지키기 위해서 유대인들이 세부시행규칙을 너무 많이 만들어서 혼란을 주었을 뿐입니다.

주일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한 주간을 살아온 것이 내가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생명주셨고, 인도하셨음을 몸으로 예배를 통해 고백하는 날입니다. 생명, 재물, 직장, 자녀 등 모든 것들이 주님의 선물임을 성전에서 몸으로 고백하는 날!

- 주님께 나아와 내 몸을 보여드리는 날입니다. 물론 집에서 마음으로 드려도 됩니다. 전화로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만나는 것이, 축의금만 계좌이체 하는 것보다는 직접 가는 것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나오는 것! 내 신앙고백의 한 방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과 함께 나눔이 있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성인자들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열성인자들도 만드신 분이심을 기억하며 함께 즐거워하는 날입니다. 대화, 놀이, 식사! 함께 살아가는 제일 좋은 방법은 가진 분들이 없는 분들을 위해 일방적으로 내놓는 것입니다. 약자와 강자가 함께 살아가는 길은 강자가 약자를 부축함에서 시작합니다. 주님의 날은 내 주변의 믿음이 약한 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 마음이 힘든 분들에게 소망을 나누는 날입니다.

- 죄에서 멀어지는 날입니다. 좀 더 거룩해지고 싶은 날입니다. 한 주간 지은 죄를 회개하며 새로워지는 날! 그래서 죄가 더 싫어지는 날!

- 한 주간의 끝과 다른 한 주간의 시작이 만나는 그래서 매듭을 묶고 다시 출발을 준비하는 날입니다.

- 또 이날은 쉼을 즐기는 날이고 장래에 가지게 될 영원한 천국에서의 쉼을 준비하는 날입니다. 교회에 가면서 천국을 생각하는 날!

- 예배를 통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 친해지는 날

- 찬양과 감사와 예물과 내 몸을 하나님께 드리는 날!! 주일은 주님께 속해 있는 날입니다. 내가 소유하지 못합니다. 그분의 뜻을 존중히 어기며 그분의 뜻에 맞게 사는 날입니다. 나의 매 주일의 삶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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