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특별연회 2일차 목사안수식
호남특별연회 2일차 목사안수식
  • KMC뉴스
  • 승인 2023.04.1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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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3개 언론사(kmc뉴스•당당뉴스•뉴스엠) 공동취재단 ... 올해 연회는 중복이 많은 관계로 3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취재하여 같은 기사를 올리기로 했음을 알립니다.(편집자주)

▣ 2일차(13일)

윤이남 목사(목원동문회 회장)의 사회로 아침기도회를 시작해 최웅재 목사(협성동문회 회장)의 기도와 유조관 목사(예수생명교회)의 설교 후에 이건수 목사(감신동문회 회장)가 축도했다.

유조관 목사는 ‘꿈의 사람’ 요셉을 예로 들며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가져야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을 향한 사명이라는 꿈에 붙들려 살아가면 요셉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꿈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그 꿈은 생명 살리는 전도여야 한다며 그 사명을 감당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이혁창 감리사(광주지방회)의 사회로 고 홍흥기 목사에 대한 추도예배를 드렸다. 이수봉 감리사(군산지방회)의 기도, 유승현 목사(군산지방회 서기)의 고인 약력소개, 군산지방회 교역자들의 조가에 이어 김필수 감독이 설교하고 축도했다. (자료집 18쪽)

김필수 감독은 예수의 재림시에 성도들이 받을 은총에 대해 설명한 후 “부활의 소망과 주님이 늘 함께 한다는 믿음으로 살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복된 삶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설교를 마친 김필수 감독은 낙도 선교 계획에 대한 동영상을 보여 준 후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했다. 이어 유가족 대표 안병준 목사(고 홍흥기 목사의 사위)가 인사하고 김필수 감독이 유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추도예배가 끝나고 CCM 가수 시와 그림의 공연이 펼쳐졌다. 시와 그림의 대표적인 곡인 <항해자>, <임재>, <이제 역전되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의 찬양으로 둘째날 아침 회집에 참석한 연회원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사무처리

사무처리에 앞서 임융봉 총무의 안내에 따라 재적회원의 과반수 출석을 확인하고 속회했다. 먼저 청장년선교회연합회 회장 인준을 하고 각 지방회별 교역자 성품통과를 했다. 이어 과정고시위원회와 자격고시위원회를 시작으로 각 분과위원회 보고가 이어졌다. 내회 장소 결정은 연회 실행위원회에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김필수 감독이 서기 한철희 목사와 총문문답을 진행한 후 오후 일정인 목사안수식과 감리사 이•취임식을 고려해 폐회 동의를 앞당겨 진행했다. 이로써 오전 회집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정회했다.

▣ 목사안수식 및 정회원 허입식

오후 첫 번째 일정으로 김필수 감독의 집례 하에 목사안수식을 진행했다. 목사안수식에서 모아진 헌금은 낙도 재난 기금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날 목사안수를 받은 이들은 ▲장승태 전도사(전주지방회 대영교회) ▲조광진 전도사(군산지방회 중앙교회) ▲안희준 전도사(군산지방회 평강교회) ▲심정섭 전도사(전북서지방회 예수마음교회) 등 4명이다.

김필수 감독은 달란트 비유(마 25:19~23)를 통해 사람에게 칭찬받아야 하지만 하나님께 칭찬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이 각자의 능력에 따라 감당할 수 있도록 사명을 주셨다며 안수받는 4명의 전도사들을 향해 “착하고 충성된 자세로 목사직을 잘 감당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계속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더욱 많은 일을 맡기겠다.”는 칭찬과 은총을 받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봉헌순서 후에 김필수 감독이 안수예정자들과 문답을 한 후 안수례를 집례했다. 각 지방회 감리사들과 안수예정자들이 초청한 목사들의 보좌를 받으며 차례대로 안수한 후 선언과 파송의 말씀을 낭독했다. 김필수 감독이 안수례를 행한 후 안수증을 수여했고 이경희 사모가 함께 한 사모(가족)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했다. 목사안수식을 마치고 곧바로 정회원 허입식을 진행했다.

문답과 선언을 한 김필수 감독은 오후 회집이 시작되기 직전에 어느 지방회 목회자가 “연회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며 전도 컨퍼런스를 위해 스타리아(승합차) 한 대 기증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이 소식을 전하는 김 감독 역시 다소 목이 잠긴 듯 말을 잠시 끊었다가 감격의 여운이 남은 목소리로 스타리아 경품 3~4대 이상이 확보될 것으로 믿는다며 “모든 연회원들이 마음을 합해 전도에 최선을 다하자”고 의지를 전했다.

▣ 감리사 이•취임식

김필수 감독의 집례로 감리사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김 감독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일꾼’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매주일 저녁 광주 연회본부에서 기도하는 16개 제목 가운데 6항목에서 이미 응답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때로 혼자 일할 때도 있지만 다른 사람과 협력할 때가 많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다고 성경은 말한다. 신임감리사들도 이런 마음으로 지방회를 섬김으로서 행복한 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임하는 감리사들을 대표해 이혁창 목사가 이임사를 전한 후 신임감리사들을 대표해 이길수 목사(광주지방회 예향교회)가 취임사를 했다. 두 번째 감리사직을 맡은 이길수 목사는 이임 감리사들의 수고를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김필수 감독을 도와 최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년 동안 겸손하게 주어진 권위를 선용하겠다며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모든 연회원들이 잘 따라 주셔서 지방회와 연회가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회별로 이임감리사들이 김필수 감독에게 지방회기를 전달하고 김필수 감독이 신임감리사에게 다시 지방회기를 전달했다. 김필수 감독이 이임감리사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축도함으로서 이•취임식을 마친 후 김필수 감독이 폐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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