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타임즈 어디까지 가려나? 송윤면 사장 명령불복종 이유 계약해지
기독교타임즈 어디까지 가려나? 송윤면 사장 명령불복종 이유 계약해지
  • 송양현
  • 승인 2018.09.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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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 송윤면 사장 명령불복종 이유 계약해지

기독교대한감리회 기관지인 기독교타임즈가 노동조합 측과 송윤면 사장측이 대립하면서 결국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송윤면 사장을 계약해지 하는 사태까지 치닫게 됐다.

오늘(14일)자 행정기획실 공문에 의하면 송윤면 기독교타임즈 사장을 명령불복종에 의한 계약해지를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는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이 노조 측 기자들을 복직시킴에 따른 대립의 결과물로 해석되고 있다.

결국 지난 8월 16일 총회특별재판위원회의 결과가 효력이 있느냐? 없느냐?와 관련해 기독교타임즈 문제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여론은 이미 2008년 사태 때 부터 정론지의 역할을 상실했고 노동조합이 세워 지는 등 교단 기관지로써의 기능이 상실 됐으며 현재는 양측이 정론보도와는 거리가 멀다는 비난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분열된 두 개의 신문이 유지되는 것과 관련해 기관지로써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 속에, 유명무실한 기관지가 날이 지날수록 부채만 쌓여가는 현실 등을 감안했을 때 폐간 내지는 정간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편, 현재 기독교타임즈는 일부 기자들과 총무부 직원들이 송윤면 사장을 따라 지면신문을 발행하고 사무실을 유지하고 있으며, 같은 사무실 내에 이철 직무대행은 이용윤 사무국 총무를 사장 직무대리로 선임하고 신동명 기자를 비롯한 일부 기자만으로 인터넷 신문을 유지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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