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총실위 앞두고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 불법성 주장
16일 총실위 앞두고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 불법성 주장
  • 송양현
  • 승인 2018.09.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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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가 두 개의 총회실행부위원회와 두 개의 총회특별재판위원회 조직, 두명의 행정기획실장, 두 개의 기독교타임즈로 나뉜 가운데 이철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12일 목회서신을 발표하고 오는 9월 16일 총실위 모임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발표된 목회서신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총특재판결이 불법이며, 지난 서부지방법원의 가처분 기각 역시 총특재가 합법이라는 판결은 아니기에 지난 9월 6일 총실위가 불법이며, 오는 9월 16일 총실위 역시 불법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감독회장 잔여임기를 채우려 한다는 세간의 소문을 의식해서 인지 자신은 자리에 연연할 생각이 없으며, 감리교회 정상화를 위한 대승적 협조를 구했다.

한편, 9월 16일 총실위를 준비하는 측에서는 지난 9월 6일에 부족했던 위원 4명을 참석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성원이 될 경우 협성측에서는 여전히 김한구 전 동부연회 감독을 지지하며 고정표 확보를 내세우고 있어 해당 당사자에 대한 반감 혹은 학연에 의한 반감을 가진 일부 위원들이 법적 합법성을 떠나 참석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9월 16일 총실위 역시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할 수 있는 재적 2/3에 대한 성원 자체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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