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소통연결을 위한 일일찻집 개최
제3회 소통연결을 위한 일일찻집 개최
  • 김오채
  • 승인 2017.11.11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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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교회성동광진지방연합회 주관

성동광진지방남선교회연합회(회장 유재수 장로)는 11.11(토) 꽃재교회(담임목사 김성복) 나눔 홀에서 “제3회 소통연결을 위한 일일찻집”을 개최하였다. 일일찻집 개최를 주관한 유재수 장로는 주님 안에서 성동광진지방 43개 교회 교역자들과 모든 성도들의 소통연결로 하나 된 천국잔치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 천국잔치는 2,000년이 지난 초대교회의 모습이 지금 이곳 성동광진지방에서 재현되고 있어 기쁘기 한량없으며, 이는 오늘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한다고 하며 협조하여 주신 분들과 기관들과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환영하며 축복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중국심양 모 교회와 아프리카 유학생과 성동광진지방 내의 비전교회를 위한 선교비로 쓰인다고 밝혔다.

제1부 개회예배에서 성동광진지방 선교부 총무 채교열 목사(경신교회)는 요한삼서 1: 2을 본문으로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채교열 목사는 한의학의 최고 원전인 황제내경에서 나오는 “통즉불통 불통즉통”의 뜻은. “소통하면 통증이 없고 불통되면 통증이 온다.”라는 말이다. 불통(不通)의 현상을 세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첫째는 자신의 몸 안이며, 둘째는 나와 남의 인간관계에서 소통이 막힌 때이며, 셋째는 하나님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 자기 몸 안에서 불통하면 생명의 기운이 막혀 경락이 불통하는 탓에 통증이 생기며. 인간관계에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억울한 심정이나 분노, 열등감, 공포감, 화병 등이 생겨 결국 자신의 몸에 통증이 온다. 특별히 하나님과의 소통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영적인 통증이 오게 됨으로 신앙의 큰 위기라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은 기도로, 찬양으로, 말씀을 들으므로 하나님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루어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신앙생활이 행복해지기를 축원하였다.

제2부 순서에서 시인(호 석초)이자 웃음치료사인 김욱동 장로(성민교회)는 “소통연결”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 김 장로는 소통은 “나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보는 것”이라 정의 하고 하나님과의 진정한 소통을 원하는 그리스도인 이라면, 무너져 가는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시며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하시며 우시던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아픔에 공감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박용성 장로(성수교회)와 김욱동 장로(성민교회)의 시 낭송이 있었으며, 꽃재소년소녀합창단(꽃재교회)과 최윤비와 방하은(두모갓교회)의 우쿨렐레 찬양과 청소년 워십공연(보리떡교회)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낭송 된 시 전문)
(1). 도고(목인 박용성 장로)
붉게 타오르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내 가슴이 이토록 아린 것은
세상에서 받은 그대의 상처가
아직 치유되지 않은 까닭입니다.

어두워져가는 서울의 거리에서
끝없이 밀려드는 인파를 헤치고
초라히 부서져 내리는 그대를
그대 서러운 영혼을 껴안아 봅니다.

깊어가는 계절 따라 이 밤도 깊어가고
새벽을 향해 흘러가는 한강변에서
밤이 새도록 천사와 씨름하는 것은
아직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2) 귀촌(석초 김욱동 장로)
골짜기 돌아서자
버티고 선 산
땅 뙈기나 있는지 묻질 않고
말벗이나 찿겠는 가 쳐다본다.

두고 온 것들
벗어난 홀가분함으로
수년은 버틸 속내를
눈치 챈 다짐이다.

새로운 인연이면
거스르지 않겠지만
꿰맞출 욕심이야 두고 외야지

반 새 소리 새 소리
달빛 보채는 소리
속 뜰 가득 채우는 기쁨
족하면 오란다.

▲ 남선교회서울연회 임원진의 격려
▲ 강연 - 김욱동 장로
▲ 남선교회성동광진지방 임원진
▲ 설교 - 채교열 목사
▲ 여선교회 봉사
▲ 경신교회 봉사
▲ 성수교회 봉사
▲ 시낭송 - 김욱동 장로
▲ 시낭송 박용성 장로
▲ 워십찬양 - 보리떡교회
▲ 인사말 유재수 장로
▲ 우쿨레네 찬양(두모갓교회)
▲ 참석자
▲ 참석자
▲ 참석자 화양교회
▲ 합창 - 꽃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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