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군선교회 제7사단 제24-4차 훈련병 진중세례식
감리교군선교회 제7사단 제24-4차 훈련병 진중세례식
  • 송양현
  • 승인 2024.04.19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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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군선교회는 13일 제7사단에서 제24-4차 훈련병에 대한 진중세례식을 주관하였다.

2019년부터 시작된 7사단 진중세례식은, 매년 미아동 교회가 후원하고 군선교회가 주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다른교회가 대신 후원 하기로했으나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진중세례를 코앞에 두고 바다 건너 LA에서 특별한 후원자가 생겼다.

7사단 군목으로 종군한 지성은 목사(군종50기, LA새생명교회)의 설교를 들은 최수호, 한수화 부부집사(신경외과/내과 전문의, LA)가 훈련병세례소식에 감동하여 후원하게 됐다.

세례식은 영상으로 설교하고 축사를 진행했다. 진관교회(이현식 담임목사)의 목회자들과 권영국 목사(좋은 씨앗교회), 이은갑 목사(은혜교회), 그리고 박상칠 목사(전 육군군종감)가 군목들과 함께 155명의 훈련병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으며, 지난 5년 중 사단신교대에서는 가장 많은 훈련병들이 세례받는 영광된 자리가 됐다. 이신영 군종참모(소령, 감리교)의 기도와 눈물의 수고이기도 하다.

예배는 진관교회의 찬양이 끝난 후, 군종참모의 사회를 따라 다음 순서가 있었다. 이은갑 목사가 기도한 후, 손원일 목사(진관교회)가 읽은 고전1:26-31을 통해 지성은 목사가 설교하였다.

"1992년, 여러분처럼 신교대가 있던 8연대 군목으로 지낸 기억들이 추억으로 남아있다. 우리가 7사단과 관계된 것은 우리의 선택이 아니다. 내가 선택했다면 여기 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삶은 내가 선택하고 생각한대로 살아갈 수 없다. 삶은 선택받은 대로 사는 게 더 많다. 그래서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고 부르고 인도하신다. 기준이 뭘까? 구글에서 사람을 뽑는 기준은 리더십, 겸손함, 협동심, 적응력, 그리고 배움에 대한 열망과 학습력이다. 고전 1:26-31에 보면 하나님의 선택 기준은 미련함과 약함, 천함과 멸시받음, 그리고 가지지 못함이다. 이유는 자신을 자랑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테니스를 잘 친다. 못치는 사람을 택해서 나와 한 팀을 짠다. 그래서 내 팀의 못치는 사람이 우승할 때를 보면, 나와 한 팀이 된 못치는 사람이 자기 자리만 지켜주어서 내가 힘껏 칠 때이다. 세례를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과 한 팀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다. 왜 선택하셨나? GOD is Power이기에! 우리가 약하고 추하고 가진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강하심이 함께 하셔서, 강건하고 아름답고 온전하게 살게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뻐하며! 자랑하며! 감사하며 사십시요!"

세례식은 세례받을 훈련병들이 김영철 목사(신교대)와 함께 세례 서약 후, 안성혁 군목(50여단)의 세례기도가 이어졌고 여섯 목사와 두 군종목사가 세례를 베풀었다. 군종참모의 세례공포가 있은 후, 권영국 목사가 축사하였다.

"세례받은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8개월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의 한 점 같은 병영생활 동안에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세례의 시간이다. 세례는 지금까지 살던 삶의 목적지를 바꿔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세례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을 뿐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예수님께 맡기면서 예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살게 된다. 예수님이 새롭게 부여하시는 새로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살게 된다. 그래서 세례는 지난 죄를 씻겨주는 것만큼, 그리스도인으로서 새 삶을 시작하게 한다. 예수님이 아니면 누릴 수 없는 기쁨과 구원의 삶이 시작되었다. 세상에서 별것 아녔던 인생이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께서 인도하는 길을 따라서 살아서 내게 예비하신 면류관을 약속받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하는 여러분을 축하합니다."

이어서 최수호, 한수화 집사 부부가 영상으로 축사하였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시는 여러분. 너무 수고 많으시고, 힘드시죠? LA에서 내과와 외과 의사인 최수호! 한수화 입니다. 세례받는 귀한 날. 미국에서 화천부대까지 길을 열어주셔서, 귀한 일에 동참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세례받아, 예수님의 보혈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40살 넘은 나이에 예수님을 만났는데, 삶에 참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젊어서 신경외과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되고 보니 마음의 텅 빔에 무척 힘들었어요. 누구나 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술, 도박, 연애 같은 것으로 채우려 합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 옛 애인과 헤어지고 수술환자가 죽으면서 힘들때, 성경을 읽으면서 세례를 받았어요.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나니까,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평화와 기쁨이 생겼어요. 이제는 환자를 위해 기도해 주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주님의 종이 되려고 노력하며 삽니다. 여러분들도 세상 것들을 쫓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살면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세례받는 여러분. 하나님의 무한한 축복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최수호).

저는. 아버지가 없는 가정에서 태어나서 유방암 전문의가 되었지만, 왜 살아야 하는지를 몰랐어요. 48살이 된 작년! 늦은 나이에 예수님을 만나, 제 삶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어요. 아버지가 없는 줄만 알았던 저에게,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하나님께 감사기도부터 드리게 되었는데, 그 감사기도가 제 우울증을 치유하는 약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저도 수술받는 환자마다 기도해 주면서,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바라볼 뿐 아니라,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마음으로 삽니다. 저희 부부보다도 훨씬 젊은 나이에 하나님을 영접하고, 세례받는 여러분은 정말 Lucky하고!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군생활이 조금은 힘드시죠? 하나님은 감당할 만한 시련을 주신다! 하셨으니,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사랑해 주실 거예요(한수화)"

세례식은 박상칠 목사의 격려와 이신영 군종참모의 축도로 마쳐졌다. 군선교회는 진관교회와 순서를 맡아주신 목사님들, 후원해 주신 최수호,한수화 집사 부부와 지성은 목사(LA 새생명 교회), 이신영 군종참모와 다메석광현교회, 그리고 감사장을 수여해 주신 김진호 사단장께 감사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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