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성품
제자의 성품
  • 이구영
  • 승인 2023.08.18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자는 어떤 성품을 가져야 할까요? 누가복음 5장에 나오는 베드로를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1. 일상생활에 열정이 있는 사람입니다.
무슨 일을 해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입니다. 사용하심의 은혜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식지 않는 열정이 있습니다. 믿음의 증거입니다. 예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 열심은 물론이지만, 가정생활, 직장생활에서도 남들과 다른 열심히 있는 사람들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식지 않는 열심!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은 시대를 삽니다. 베드로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허탕을 쳤습니다. 그렇지만 꼭 고기를 잡고 싶었습니다. 간절했습니다. 이 마음위에 예수님의 말씀이 입혀집니다. 그러자 그는 주저함 없이 일어섰고 큰 수확을 얻습니다.
마음의 소원이 불타는 사람들!

2. 순종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깊은 대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시면, 내 생각과 너무 달라도... 주님 말씀하셨습니까! 예!!
아침에 게네사렛 호수의 깊은 곳에 갔다가 풍랑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경험상 깊은 곳에는 고기가 없음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예수님 말씀하시면 아무리 피곤하고 밤샘 근무에 눈이 감기는 한이 있어도 그냥 나갑니다. 여기에 제자의 성품이 있습니다. 그분의 권위를 100% 인정하고 나의 경험이나 지식을 0%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분의 말씀 앞에 오직 순종!
한국 교회는 제자교육은 많은데 제자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지식은 있는데 순종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을 이용해서 내가 무엇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목적이 되는 사람들이 제자이고, 그들의 삶에는 순종이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3. 자기 성찰입니다.
큰 수확을 얻은 후에 고기를 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큰 사랑과 기적을 경험한 후에 오히려 그는 부족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모든 것을 이루시는 예수님 앞에 너무 초라한 자신의 보았습니다. 크고 거룩하신 예수님 앞에 너무 부정한 자신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께 아뢸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로 가득 찬 사람입니다.’

나의 열심 지수는 몇 점일까요?
나의 순종 지수는 몇 점일까요?
나의 자기 체크 점수는 몇 점일까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