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례 중심의 추수꾼의 특징과 대처 3
실제 사례 중심의 추수꾼의 특징과 대처 3
  • 차재용
  • 승인 2023.08.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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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추수밭 전도는 지금도 교회 안에서 진행중입니다.

올해 안산에 A 교회에서 신천지 세미나를 개최한 후 신천지 추수꾼이 대거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이 교회에서 추수꾼이 들어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몇 년전 이 A교회에서는 또 한 번 추수꾼이 들어난 적이 있었다. 물론 이렇게만 본다면 이 교회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생각 할 수 있을 것이다. 

A교회는 약 300-500명 정도 되는 중형 사이즈의 교회이다. 사건의 발단은 A교회의 관계자의 모친이 신천지에 빠진 것이 들어나면서, 교회는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이러는 과정 가운데 신천지와 A교회 간에 갈등이 생겼다. 그러면서 A교회는 교인들을 지키기 위해 이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였고, 그 가운데 추수꾼이 들어났다. A교회에서는 아픔을 감당하면서 추수꾼을 교회에서 몰아낼 수 있었다. 

신천지 교회 앞 시위(본 기사의 교회와는 상관 없음)
신천지 교회 앞 시위(본 기사의 교회와는 상관 없음)

하지만 단 한번의 점검으로 추수꾼의 뿌리를 뽑을 수는 없었다. 1차 점검으로 추수밭 전도를 통해 추수꾼이 들어나 교회에서 대거 몰아냈지만, 추수꾼과 연결되었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 또한 신천지 인들이 되어 버렸고, 외부에서 추가로 추수꾼들이 들어와 교회에 포진하면서, 교회 안에서 꾸준히 추수밭 전도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교회 안에 이단 방제 시스템을 통해 추수밭 전도 운동을 하는 추수꾼들이 보고 되면서, 금번에 추가로 추수꾼들이 들어나게 되었다. 이 교회에서 두 번이나 추수꾼을 검거하게 된 이유는 계속된 이단에 대한 경계와 정기적인 이단 방제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천지는 지금도 기회가 되기만 하면 교회 안에 잠입해 교회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교회의 입장은 추수꾼 하게 되면 흔히 산옮기기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산옮기기보단 추수밭 전도를 주로 하고 있다. 산 옮기기는 교회 내 큰 이슈가 없으면 쉽지 않고, 신천지인들도 산 옮기기를 실패하게 될 경우 지금껏 공들였던 모든 것이 무너질 수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산옮기기를 하기 보다는 추수밭 전도를 주로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교회 안에 추수꾼이 들어와 있을 경우 교회 내부의 상황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천지에 들어가게 된다. 그들은 교회 내부의 상황을 파악하며, 거기에 맞는 인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갈등과 혼란을 가중시켜,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한다. 문제는 이러한 일을 하는데 있어 전혀 거리낌이 없다는 점이다.

신천지의 교리 중에 “모략”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는 하나님의 모략을 신천지식 재해석을 통해 자신들의 포교를 위해 거짓말을 해도 된다고 하는 교리 말도 안되는 교리이다. 신천지는 이 교리를 근거로 신천지인들에게 거짓말에 대한 죄책감을 버리게 하여, 노방(거리) 포교에서부터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추수꾼에 이르기까지, 포교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로 포교를 하게 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포교를 감행하게 될 경우 그 피해가 고수라니 사회와 교회가 감당하게 된다는 점이다. 신천지는 자신들의 문제점을 거론하면 차별이란 프레임으로 자신들은 사회적 약자의 입장이라고 항변한다. 그러나 신천지는 지금도 여전히 무서운 속도록 정치 경제 사회 전반으로 스며 들어가고 있다. 그들은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신천지와 상관없을 거란 착각도 버려야 할 것이다. 신천지는 자신들이 잠입해 포교를 할 수 있다면, 그 어디도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이 생각하는 추수밭 전도를 위한 최적화된 장소는 교회라는 점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신천지 시위 장면(사건의 교회와는 상관 없음)
신천지 시위 장면(본 기사의 교회와는 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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