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모시기 위해서
예수님을 모시기 위해서
  • 이구영
  • 승인 2023.05.11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례요한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을 내 마음에, 가정에, 공동체 속에 모시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 세례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강조하면서 분명히 외치고 있습니다.
. 골짜기를 메우고, 산과 작은 산을 깍고, 굽은 곳을 곧게 하라고!!
. 동시에 그분이 오시면 구원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도 외칩니다.

① 모시기 위한 첫 번째는 역시 고백입니다. 자신이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 존재임을 인정해야 됩니다. 회개가 이어지는 삶입니다. 작은 죄도 크게 신음할 줄 아는... 이게 안 되면 예수님을 이용해서 자신이 무엇인가를 하려고만 하지 예수님을 주인님으로 모시지를 못합니다. 내 무능력함을 안다고 하는 것! 내 한계를 안다고 하는 것! 내 안에 있는 죄의 본성을 인정하는 것! 여기에서 믿음의 길은 출발합니다. 죄인임을 고백하며 조용히 그분께 용서를 구하는 것! 세상적인 기준이 아니라 성경을 기준으로 죄를 정의하고, 죄인 됨을 인정하는 것!

② 그런 다음에 내 부족함을 알게 되면 성령님 의지하면서 나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골짜기는 메꾸고, 산은 깍아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생각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힘들지만 그 미움의 골짜기, 절망의 골짜기, 부정의 골짜기를 메워가야 합니다. 의심하고, 비난하고, 말 옮기고, 내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고... 그렇게 산 나날들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성령님과 함께 하는 노력의 과정이 필수입니다. 지옥체질을 천국체질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게으름이나 교만과 단절해야 합니다. 욕심과도 멀어져야 합니다. 내 노력 없는 구원은 없습니다. 시작은 그분이 하셨지만 응답은 내가 해야 합니다.

③ 그러면서 동시에 가져야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아하! 내가 이렇게 출발했더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인도하실 것이라고 하는 믿음이 있어야 예수님이 받아주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바로 이 믿음입니다. 당신을 무한 신뢰해 달라고 하십니다. 야곱은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도하실 것을!! 그리고 그 믿음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인도하셨고 그렇게 하나님께로 갔습니다. 한 가문이 아니라 한 민족을 이 땅에 남겨두고!!

한 주간동안 나를 돌아본 적이 있습니다.
- 나는 나의 참 모습을 보며 끊임없이 회개하고 나를 만들어가고 있는가?
- 나는 골짜기를 메우고, 산은 깎아 내면서라도 예수님을 닮으려 하는가?
- 나는 그분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확신하는가?

성령님의 도우심속에, 하루 24시간 한 순간도 떠나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모시고, 이 땅에서의 삶이 바르고 거룩하고 의롭고, 천국백성의 삶을 이 땅에서 살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