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교회를 세우는 제25회 충청연회
함께 교회를 세우는 제25회 충청연회
  • KMC뉴스
  • 승인 2023.04.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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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교회학교 살리는 길 찾을 것

제25회 충청연회가 천안 소재 하늘중앙교회(유영환 담임목사 시무)에서 충청연회 연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김성선 감독의 집례로 4월 13일 부터 이틀간의 회집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첫날 충청연회의 시작은 1층 로비에 마련된 ‘충청연회 25년사 사진전시회장’ 앞에서 김성선 감독을 비롯한 충청연회 11명의 전임 감독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커팅식에서 리본을 끊는 것으로 그 출발을 알렸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충청연회 본부와 충청연회목회정보위원회에서 25년 동안의 사진 자료를 수집하여 총 10개의 패널에 ‘충청연회 25년사 사진전시회’를 충청연회 기간 동안 연회장 1층 로비에 준비한 것. 충청연회는 1995년 3월 남부연회 대전중앙교회에서 열린 본 회의에 분할 건의안이 상정되고 1997년 제22회 총회 임시 입법총회에서 남부연회 분할이 가결 된 이후, 1998년 3월 제44회 남부연회에서 충청연회가 분할 조직되고, 1998년 10워 제23회 총회에서 김요찬 목사가 충청연회 초대 감독으로 피선되어, 1998년 11월 연회실행부위원회에서 제1대 연회총무로 홍선기 목사를 인준, 1999년 3월 23일 천안에베소교회에서 김요찬 감독의 사회로 제1회 충청연회가 개최된 이후 어언 25년이 되었다.

이어서 연회장인 2층 본당으로 자리를 옮겨 개회예배와 성만찬예식 및 별세교역자 추모예식을 이어갔다. 개회예배 시작 전, 이미라 권사를 비롯 8명으로 구성된 하늘중앙교회 듀나미스 워쉽팀의 워쉽 공연으로 장내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다.

연회기와 감독기를 필두로 연회장에 입장, 김성선 감독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시작하였고 박구용 감리사(예산지방회)의 기도와 황승하 감리사(천안북지방회)의 ‘마태복음 16장 16-20절’ 성경봉독, 충청연회사모합창단의 ‘새벽 날개 치며’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김성선 충청연회 감독은 ‘함께 교회를 세우는 충청연회’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하나님 백성 된 것은 신앙고백의 문제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자녀이고 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인 곳이 교회”라면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구원받고 고백하며 그 말씀대로 실천하는 무리가 진정한 교인이다. 부름받은 성도들이 변화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실천을 넘어 참된 성화에 이를 때 진정한 교인이요 교회가 되며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을 것이다”라고 힘을 주어 설교했다.

김성선 감독의 초청의 말씀을 통해 펼쳐진 성만찬 예식에는 성찬보좌로 김소윤 충청연회 제2대 감독을 비롯한 역대감독들과 최승원 감리사(천안지방회)을 비롯한 23개 지방회 김리사와 임원들이 참여했다. 성만찬예식 순서에 따라 성경봉독 김소윤 목사(제2대 감독), 회개의기도 조성원 목사(제3대 감독), 용서의말씀 강환호 목사(제5대 감독), 평화의인사 조대해 목사(제6대 감독), 기도 강일남 목사(제7대 감독), 성찬제정사 김성선 감독, 성령임재의기원 봉명종 목사(제8대 감독)과 주님의기도 이성현 목사(제9대 감독)에 이어 성찬분급을 진행했다. 성만찬예식 헌금순서를 위해 특별찬송 성내교회 강은실 사모의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바이올린 연주 이어 김기성 감리사(천안서남지방회)가 헌금기도를 드렸다.

천안남지방회 조도연 감리사의 사회로 진행된 별세 교역자 추모 예식에서는 원로목사 고 유홍규 목사, 고 김영두 목사와 현직 고 이동운 목사, 고 함용준 목사의 별세 교역자 추모 예식이 진행됐다.

추모사를 진행한 유명권 목사(제12대 감독)는 별세 교역자의 유족들을 단 앞으로 모셔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전했다. 유명권 제12대 충청연회 감독은 ‘사랑이라는 거울에 보이는 얼굴’이라는 제목을 통해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라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라는 성경말씀처럼 이 땅에서 사랑의 관계를 더욱 강하게 맺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성선 감독은 위로금을 전달하며 유가족들을 격려했다. 현상규 제4대 충청연회 감독의 축복기도로 별세 교역자 추모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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