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한 소송이 얼마전 소송 취하와 번복을 거듭하면서 감리회 전체가 휘청이는 사건이 있었다.
그동안 소송 당사자였던 김재식 목사는 일련의 모든 소송을 취하했으며, 이해연 목사 역시 알려진 내용과는 달리 사실상 모든 소송을 취하하는 내용을 담은 소취하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법원에 제출한 서류가 상대방측에 도달하면서 공개된 자료에는 소취하서의 제목만 다를 뿐 내용에는 모든 소를 취하한다고 밝혀 전명구 목사와 소송당사자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이미 이러한 내용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상인 외 1명이 이미 지난 소취하 사태 때 대법원까지 결정된 감독회장 직무정지 가처분에 공동소송 참가인으로 신청한 것이 확인됐다.
한편, 감리회본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박영근 행정기획실장을 3개월 대기발령하고 조병철 역사전산부장을 행정기획실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아래는 지난 12월 초 이해연 목사가 법원에 제출한 소송취하 내용을 담고 있는 서류이다.
저작권자 © KMC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