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헌영 감독입니다.
최헌영 감독입니다.
  • 송양현
  • 승인 2018.01.1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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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유죄판결 나오면 감독직 스스로 물러나겠다

▲ 동부연회 최헌영감독(원주제일교회 담임)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 최헌영 감독이 자신의 벌금형 판결 사실보도 기사에 직접 댓글을 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KMC뉴스는 실명제 댓글을 운영하는 가운데 회원가입 후 본인 실명으로 직접 기사에 대한 댓글을 게재했으며, 내용은 눈에 보이는 사실이 다가 아니라며 최종 판결이 유죄일경우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현재 1심 판결 후 2심과 3심을 거칠 경우 최소한 1년 이상의 기간이 예상되어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날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가 스스로 댓글을 게재할 정도로 자신이 주장하는 보이지 않는 이면에 대해 얼마만큼 밝힐 것인가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모든 사실을 폭로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겠다는 결의에 대해 어떤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폭로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동안의 감신이사회를 지켜본 일부 동문들은 책임을 지려면 얼마 남지 않은 감독임기가 아니라 목사 면직을 담보로 약속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해 여전히 감신대 문제가 풀리지 않고 수면아래로 가라앉아 있어 언제든 다시 터질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아래는 KMC뉴스에 직접 게재한 댓글 전문이다.

2018-01-12 17:21:04

최헌영 감독 입니다.
그동안 더 이상 감신의 문제가 아픔으로 가지 않고 화합과 치유로 가기를 원하는 동문들의 바램에 침묵하며 지내 욌습니다. 눈에 보이는것이 전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제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감신이사회에 대해 있는 사실 그대로 묻고 답을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 지겠습니다.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이 나온다면 감독직에서도 스스로 물러나겠습니다.
그러니 지켜보십시요. 기다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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