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주일 예배 중 순교 강요 [JMS 취재기]
JMS 주일 예배 중 순교 강요 [JMS 취재기]
  • 차재용
  • 승인 2023.12.2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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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JMS 활동가 사탄 가라지 테러 종용
일부 활동가 2달 사이 교통사고 3차례 당하기도 함

지난 2023년 11월 26일 JMS 주일 설교에서 순교 테러를 지시하는 설교가 나와 문제가 되고 있다. JMS의 예배는 기존 교회들과 달리 정명석의 설교문를 전체 교회 목사들이 낭독하는 형식의 설교형태를 띄고 있다. 

아래는  "네 믿음대로 주께 행하여라" 라는 제목의 논란이 되고 있는 JMS 당시 설교 일부분이다 .

◇  만일 마리아가 향유 옥합을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줬으면,    “잘 쓰겠습니다.” 하는 이 한마디 감사의 말만 듣고 끝났을 것입니다. 

   자기 인생, 자기 사랑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이같이 차이가 큽니다.
   자기 인생을 누구를 위해 쓰느냐에 따라 이같이 운명이 좌우됩니다.

◇ 시대마다 자기 인생을 바치고 왔습니다.
   어떤 자는 순교도 합니다. 
   자기 몸을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데 그것을 말리고 막으면, 막은 자가 대신해 줘야 됩니다.
   아니면 그 책임의 죗값을 받아야 됩니다.


◎ 마지막으로 <잠언> 하나 전해 주고 오늘 주일예배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 자기 몸은 자기 마음대로 한다. 주를 위해 순교도 한다. 
   왜 말리느냐. 자기 몸이다. 
   어떤 자는 순교하여 주를 위해 사랑으로 행했다. 
   자기 몸 가지고 ‘의(義)’를 이루는 데 사용했다. 
   누가 말리느냐. 
   막는 자는 자기 몸을 바치는 자를 대신해서 순교해 줄 것이냐. 

2023년 11월 26일 JMS 주일 설교 중
2023년 11월 26일 JMS 주일 설교 중

한 반JMS 활동가는 2달 사이에 3차례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그 중 2번은 가만히 서 있는데 와서 차를 박았고, 그로 인해 3차례 각각 2주씩 입원 진단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또한 다른 활동가는 미행 및 도촬 등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제보자 제공
제보자 제공

이에 대해 한 제보자는 일부 반JMS 활동가들을 커뮤니티 내에서 사탄 가라지 등으로 불려지고 있다며, 증언했다.

JMS 커뮤니티에서 반JMS 활동가들을 비방하고 있다(제보자 제공)
JMS 커뮤니티에서 반JMS 활동가들을 비방하고 있다(제보자 제공)

다수의 JMS 탈퇴 회원 들은 과거 JMS의 전력을 본다면 통제 되지 않는 이들을 통해 충분히 테러들이 있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아 우려했다. 하지만 JMS 측은 단순한 주일 설교이며, 테러를 지시한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는 JMS측에서는 테러를 지시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이미 정조은씨의 판결문에서 증거로 사용된 내부의 녹취록을 볼 때, JMS 내부에는 통제받지 않는 인원들이 존재하며, 이들 중 주일설교 이후 일탈이 있을 수 있다고 보면서, 우려의 말을 전했다. 

김지선(정조은) 판결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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