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주님의 흰돌교회 재정감사 폭로기[JMS 취재기]
JMS 주님의 흰돌교회 재정감사 폭로기[JMS 취재기]
  • 차재용
  • 승인 2023.12.17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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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내부 분열 가속화
판교에 위치한 JMS 주님의 흰돌교회(출처 : 네이버 지도)

지난 11월 25일에 JMS 전 2인자였던 김지선(정조은)이 담임했던 주님의 흰돌교회에서 재정감사 중 감사가 사퇴하며, 정조은의 횡령을 협조 및 방조한 사실이 들어났다고, JMS 측은 주장했다. 한 JMS 관계자는 11월 5일 주님의 흰돌교회 재정부 모임에서 주님의 흰돌교회 박태선 장로가 경찰조사 중 김대현(정대현 김지선 동생) 돈문제가 없다는 확인서에 직인까지 찍혀있었다는 사실이 확인 되면서 JMS내부의 분열과 갈등은 가속되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R려드립니다 중

이 사건에 대해 JMS 내부 회의에서 회원들이 주선옥 담임목사에게 담임목사의 허락 없이 직인을 찍을 수 없는 점에 대해 항의하자 주선옥 담임목사는 "난 모르는 일이다"라고 일관적을 부정했으나, 다른 회원 중 한사람이 "잊으신것같은데 선생님이 직인 찍어서 양승남에게 보내라고 해서 사실관계가 맞으면 찍으라고 하셨다"고 발언하면서 논란은 확산 됐다. 위 내용에 대해 JMS 측은 지난 10월 20일 재판부의 판결을 통해 김지선(정조은)이 축적한 막대한 부에 대해 정명석의 성폭행을 협조한 대가로 재산을축적한 것을 인정한 사실이 되어 정명석의 유죄 입증에 공헌을 했다며, 반발은 더욱 커져가면서, 이 갈등이 JMS 전반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들은 아래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1. 양승남변호사는 9월 11일에는 더 이상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대표가 아니다.
2. 양승남변호사는 선생의 변호사란 권한을 이용해 무단으로 합의를 함으로 선생의 죄를 인정한 꼴이 되었다.
3. 양승남은 더 이상 JMS에서 신뢰할 수 없다. 또한 양승남의 말을 듣고 행했다면, 너희도 양승남과 한편이다.

일각에서는 단순한 JMS 전체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일탈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주님의 흰돌교회는 JMS 내부에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띄고 있는 교회이다. 때문에 JMS 흰돌교회에서 발생되는 이러한 일들은 단순한 한 교회나 개인의 일탈로 볼 수 없다.  지난 3월 12일 주님의 흰돌교회에서 김지선(정조은)씨는 정명석씨의 성폭행을 인정하는 발언을 통해 JMS 내부의 분란을 시켰으며, 이들은 이러한 행동을 통해 익명의 JMS 회원은 교단의 재산과 정명석의 돈을 가로채려는 행동을 한 것이라고하는 주장이 끊임없이 재기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JMS 내부에서는 이와 유사한 갈등들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탈퇴자들은 입을 모아 주장한다.

결국 JMS 내부에서도 회원들은 교단도 지도부도 믿지 못한다며 반발이 전국적으로 빗발치게 일어났으며, 이에 대해 더 이상 은폐가 어렵다 판단한 JMS 측은 재정감사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인원이 감사를 압박하면서, 감사를 사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현재 김지선에 판결문에 의하면, 횡령의 증거는 명백히 들어났으며, 이에 대한 JMS 측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출처 : 유튜브 채널  R려드립니다 중)

그 결과 김지선(정조은), 김대현(김지선 동생), 권병연 등의 횡령으로 인해 분당경찰에 접수된  사건은 현재 경기남부경찰서 반부패 경제수사대로 이관되었고, 본지 기자는 JMS 현회원과 탈퇴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JMS 내부의 분위기를 물었을 때, 현재 김지선(정조은)에 대한 분노와 지도부들의 행정처리를 믿지 못한다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내부 불안에 사안을 투영하듯 현재 내부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넷플릭스 이전까지만해도 JMS 예배 출석인원은 4만명 정도에 달했으나, 현재는 국내와 해외 회원 전체를 3만명 이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JMS 재정보고 회의 중 (출처 : 유튜브 채널  R려드립니다)

이에 대해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는 현재 JMS 내부의 분열과 갈등의 가속화가 JMS 회원들 개개인에게 까지 미치고 있으며, 그로인해 탈퇴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개신교의 입장에선 이들의 탈퇴가 환영할 만한 사실이지만, 반대로 이들을 맞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을 맞이하게 될 때, 탈퇴자들은 교회의 문을 더 이상 두드리지 않을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면서, 한국교회가 이들을 따뜻하게 맞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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