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산다 키의 가을 산행 A 호텔 [JMS 취재기]
나 혼자산다 키의 가을 산행 A 호텔 [JMS 취재기]
  • 차재용
  • 승인 2023.12.04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나혼산 A호텔 PPL논란

MBC 나혼산이 키의 가을 산행 이후 본지 기자가 사역 중인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에서 보낸 항의문이 유튜버 구저역씨를 통해 유출되면서 A호텔과 JMS의 관계 그리고 MBC와의 PPL논란에 휩싸이면서 수백개의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물론 방송사의 PPL은 종종 있는 일이다. 하지만 문제의 호텔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소유논란이 되고 있는 곳이다.

논란의 소지가 되고 있는 A호텔 320호

 

논란이 되는 정명석씨의 작품1
논란이 되는 정명석씨의 작품2

탈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해당 호텔은 JMS 정총재가 기도응답을 받고 매입한 곳이라고 입을 모아 전했다. 또한 탈퇴자들은 2018년 성지사역으로 해당 호텔정비 및 청소 사역에 동원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섭리교회 공지등을 통해 A호텔을 이용할 경우 교회 회원카드를 사용할 것을 공지하고 있다. 2020년 이후 현재 소유자 변경으로 현재 호텔 측은 이에 대해 무관하다고 증언하고 있으나, 내부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해당 호텔 내에는 정총재의 그림과 사인이 가득하다.

정씨 작품으로 논란이 되는 사우나 나무 그림
JMS 단체 티(정씨의 그림과 유사하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 중 사우나의 나무 사진은 정총재가 흔히 그리는 화풍이다. 탈퇴자 B씨는 자신은 해당 호텔에 근무했었고, 정총재가 직원들을 직접파견했다고도 증언한다. B씨는 자신을 제외하고도 많은 사람들이 현재 해당 호텔에 근무하고 있다고 했으며 또 다른 증언에 의하면 과거 중국에서 정총재를 수행했던, 인원들 일부도 해당 호텔에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수의 JMS 신도들이 올해 초 또는 지난 해 말에도 A 호텔에서 근무하는 JMS 인원들과 소통을 했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호텔 측은 자신들과는 무관하며, 직원 또한 공채를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JMS 역시 손님일 뿐이라고 JMS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감리교이단피해예방센터가 논란을 삼은 이유는 해당호텔이 JMS의 호텔이냐 아니냐가 아니였다. 이곳은 법원 판결문에 나온 정총재의 성폭행 장소이자, 수 많은 피해자들이 정신적 물리적 피해를 당한 곳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의 고통을 인지하고 장소를 선정하는 부분에 대해 신경을 쓰라는 말이었다. 하지만 MBC 측은 PPL만 이야기 하며 무관함을 주장했고, A호텔은 JMS와의 관계가 없음 만을 주장했다. 이에 본 기자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여러 언론 인터뷰를 통해 PPL과 소유주의 문제보단 이단 피해자들의 현실을 아픔을 이해 해줄 것을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