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이 있을까?
대안이 있을까?
  • 이구영
  • 승인 2023.06.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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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 성령님의 일하심을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예수님께서 마리아의 몸에 잉태 되실 때도 성령님이 하셨음을 강조합니다.
-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서 애굽으로 피난하실 때도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 할례를 받으실 때도,
- 세례를 받으실 때도,
- 시험을 받으실 때도 역시 성령님과 함께 이셨습니다.

뿐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첫 공약발표장소인 나사렛 회당에서도 성령님과 함께 이셨습니다.
[눅 4:14-17]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그러고 보면 사도행전에서도 이런 기록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행 7:55]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행 10: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행 11: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행 13: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행 13:52]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기라성 같은 믿음의 영웅들은 모두 성령 충만했던 분들이었습니다. 오늘 한국교회는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대게의 지방마다 출석교인 50명 넘는 교회들이 50%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 지방은 출석교인 50명이면 20% 안에 드는 큰 교회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린아이들도 줄어들었지만,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당연히 늘어날 것 같았던 80세 이후의 어르신들도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에 가시던지, 돌아가시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다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됩니다. 지혜를 주시기를, 대안을 찾게 되기를.... 아직도 불신자의 수는 여전히 많이 남아 있습니다. 성령님을 더 의지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기대해봅니다. 성령님은 바람과 같아서 보이지는 않지만 오셨음은 알 수 있는 분입니다. 피부에 닿는 느낌이나 잎사귀의 흔들림을 보며 바람을 느끼듯이,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나 성령의 은사, 드러나는 우리들의 삶을 보면서 성령님의 임재를 고백하게 됩니다. 교회마다 가정마다 성령님이 느껴진다면 여전히 희망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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