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원로장로님의 스승의 주일
81세 원로장로님의 스승의 주일
  • 신상균
  • 승인 2023.05.18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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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은 스승의 주일이었습니다. 여선교회와 남선교회에서 꽃과 선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 81세 되신 원로장로님께서 편지를 써 주셨습니다. 2021년부터 장로님이 편지를 써 주셨는데, 금년에도 편지를 써 주셔서 가슴이 뭉쿨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장로님의 편지를 올립니다.

”목사님 사모님께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여 주신 것도 주님의 은혜이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2003년 3월 11일 신상균 담임목사님을 백운교회로 부임하게 하시고, 2023년 20년 동안 믿음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며 성도님들을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아껴주시는 은혜에 보답을 드리려고 이 글을 올려 드립니다.

그동안에 코로나로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시며 예배드리신 목사님을 존경합니다. 주일마다 예배 드리기가 힘들고 어려웠지만, 악을 물리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바라보시며, 두려워하지 아니하시고 예배하신 능력의 목사님께 이 시간에 또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 부임하실 때보다 지금은 교회가 배로 부흥하였습니다. 전하시는 말씀에 은혜를 받아 약한 자가 강함으로, 부활의 주님을 만나 은혜와 성령충만으로 살아가게 하시니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백운교회에 아직도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모세와 같이, 여호수아와 같이 목사님을 통하여 교회의 영광이 되게 하시며, 이 지역사회에, 대한민국에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 질줄 믿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가정이 행복하시고 성령님 함께 하사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기를 원하오며, 나라와 현재에게도 하나님의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성장하여 많은 사람에게 행복과 사랑을 나누는 영적지도자로 성장할 줄 믿습니다. 목사님과 같이 주님만 바라보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앞으로도 백운교회를 위해 성도들을 위해 반석같은 믿음으로 살아가시는 목사님의 모습처럼 저희들도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건강하세요. 우리 앞에 늘 함께 계실 것을 믿으면서 우리 모두 기도합니다.

2023년 5월 14일 스승의 주일 김경자 장로

장로님이 손수 그리신 그림
장로님이 손수 그리신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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