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평강의 왕이 오시다(사 9:1-7)
49. 평강의 왕이 오시다(사 9:1-7)
  • 주성호
  • 승인 2021.12.0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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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의 권세 아래 놓여 있던 이스라엘에게 큰 빛으로 임하는 메시야로 인하여 어두움은 없어지고 참 평강의 왕국이 실현될 것은 물론 공의와 정의로 영원히 다스리게 된다고 약속하셨다. 성탄의 달을 맞아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맞음으로 만족한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한다.

첫째, 큰 빛으로 오신 메시야(1-5)

1) 흑암에 큰 빛으로 오심(1-2)
큰 빛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백성들에게 흑암이 없어지게 되고(1절)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큰 빛으로 인하여 생명이 소생되고 영화롭게 된다. 아무리 사망의 그늘진 땅이라 해도 복음의 큰 빛이 비치면 영원불멸의 생명으로 변화된다.

2) 큰 빛으로 인한 즐거움(3-5)
큰 빛으로 인하여 즐거워해야 할 일이 많아지게 되는데 창성케 되므로 즐거워하게 되고 추수하는 자의 즐거움을 경험케 되며 전쟁의 위협도 사라지며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을 맛보게 된다. (4:5) 이같은 즐거움은 큰 빛 되시는 메시야로서만이 온전히 이루어진다.

둘째, 메시야의 모습(6-7)

1) 메시야의 이름(6절)
아래 다섯 가지 구속자의 이름이 선언되므로 완전하고도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된다.
(1)기묘자(어로 펠레)- 기이하신 분으로 신성을 갖추신 메시야.
(2)모사(요 에츠)- 우리를 구원하시는 지혜의 메시야.
(3)전능하신 하나님(엘 기뽈)- 무엇이나 하실 수 있는 하나님
(4)영존하시는 아버지(아비아드)- 사랑스런 보호를 영원토록 하시는 아버지
(5)평강의 왕(살 샬롬)- 영원한 영광을 성취시킬 왕으로서의 메시야
이상과 샅은 사명을 가지고 이 땅의 죄인들을 위하여 오신 메시야는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중보자로서(고후 5:19) 사람들끼리 서로 평화를 이루는(엡 2:13-18)사명을 완전하게 이루셨다.

2) 공평과 정의로 영존하심(7절)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야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오시며 (삼하 7:12-16), 정사와 평강으로 무궁한 통치를 할 것이며, 이같은 평화를 세상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것이고, 메시야의 왕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메시야 왕국의 유지 방법은 무력 행사가 아니라 공평과 정의이다. 진정한 평강은 그리스도의 의에 근거를 둘 때 영원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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