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갖가지 행사를 통하여 많은 가르침이 있는데 보다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실제로 우리 생활에 얼마나 적용하는가에 있다. 오늘의 사회 교육이 지식전달 위주이므로 지탄받고 있는데 교회 교육 또한 답습하는 식의 교육이 되기 쉽다.
오늘의 본문은 무엇에든지 깊이 생각하여 배운 바를 실생활에 적용해야 함을 강조하는 교훈이다.
첫째, 무엇에든지 깊이 생각하라.(8)
1) 무엇에든지 참되고 경건하라.
성도의 생활은 말은 진실되고 행동은 말과 일치되어야 한다. 참되고 경건함은 생각이나 행동에서 덕목의 기본이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히 10:22)
2) 무엇에든지 옳고 정결하며
성도의 생활은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 일반 공의의 법에도 어긋남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 죄의 요건이 틈타지 않도록 깨끗함을 유지해야 한다.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하라."(딤전 5:22)
3)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성도의 생활은 품성이나 태도로 보아 사랑하고 싶은 대상이 되어야 하고 칭찬듣는 입장이 되어야 한다.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골 3:14)
4)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도덕적으로 뛰어나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면 할수록 보다 더 바르게 행동하게 된다. "힘써 믿음에 덕을 세우라."(벧후 1:5)
둘째, 무엇에든지 바로 행하라.(9)
1) 배운 바를 행하라.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많은 것을 배우며 사는데 평생 배워야 한다. 그런데 그 많은 배움중에 생활에 적용되는 것은 얼마인가? 예수님께서는 "나의 멍에를 매고 내게 배우라"(마 11:29)고 하셨다.
2) 받은 것을 행하라.
받은 것도 헤아릴 수 없이 너무 많아 육신적으로 생각할 때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 가장 큰 것이고, 영적으로 볼 때 하나님께로 받은 것은 구원의 선물이다.(엡 2:8)
3) 들은 바를 행하라.
일반 지식의 전달도 듣는 기관을 통하여 하게 되어 있으므로 조심성 있게 들으면 들을수록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믿음은 들음에서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이상의 것을 지켜야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