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좋은 일꾼이 되려면(딤후 2:1-7)
29. 좋은 일꾼이 되려면(딤후 2:1-7)
  • 주성호
  • 승인 2021.07.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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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각종 여름행사를 앞두고 바울이 디모데에게 성실과 인내와 강인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여야 됨을 강조한 말씀에서 교훈을 받으며 택함받은 일꾼으로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좋은 일꾼으로서 어떤 자세로 임하여야 됨을 배워야 한다.

첫째, 좋은 일꾼의 자질(1-2)

1) 은혜 속에서 강해야(1)

보통 인간의 강함은 경험이나 소유된 무엇이라 할 수 있으나, 그러나 이것은 지속성도 없을 뿐 아니라 영구한 것은 못된다. 진정한 강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로 강해질 수 있는데(요 1:17) 이같은 강함은 믿음에 의하지 않고는 있을 수 없고 또한 믿음이 강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자신 만만하고 자신의 강함을 스스로 인정했던 베드로는 연속으로 실패할 수밖에 없었으나 전적으로 주님만 의지할 때 승리의 삶이 되었다.

2) 충성스럽게 가르치는 자 되어야(2)

무엇을 가르치느냐? 들은 바를 가르쳐야 한다. 디모데는 디모데후서 1장 1절 이하를 보면 거짓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로부터 물려받은 믿음 때문이었다. 나무뿌리는 깊이 박힐수록 든든하고 신앙생활을 충성스럽게 하기만 하면 연륜을 쌓을수록 믿음이 깊어진다. 이같은 믿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좋은 일꾼의 자세(3-6)

1) 예수의 좋은 군사(3)

성서에는 성도를 가리켜 군사로 비유한 곳이 많은데 (고전 9:7, 고후 10:4, 엡 6:11) 좋은 군사가 되고자 하면 아래 세 가지를 갖추어야 한다.

(1) 고난을 견디는 군사가 되어야 하고(딤후 1:8)

(2)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고(고전 7:26-34)

(3)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여야 한다.(갈 1:10)

2) 법대로 경기하는 자(5)

어떤 경기든지 엄격한 경기 규칙이 있어 아무리 잘했어도 법을 어기면 상을 받을 수 없다. 특히 법대로 잘하여도 끝까지 하지 않고 중단하면 역시 상을 받을 수 없다. 특히 감리교회는 "규칙쟁이"라는 별명에서 나온 말이다. 거짓된 일신적인 열심이 아니라 주어진 원칙에 따라 충실해야 한다.

3) 수고하는 농부(6)

농부에게는 땀을 흘리는 수고가 없이는 결실도 없다. 가장 더운 계절에 행해지는 갖가지 교육행사에 교사는 물론 우리 모두가 농부의 자세로 임할 때 아름다운 결실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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