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오혜련 신임회장 취임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오혜련 신임회장 취임
  • 송양현
  • 승인 2021.03.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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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오혜련 신임회장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은 지난 3월 19일 오후 4시 각당복지재단 강당에서 오혜련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현) 명예이사장 김옥라 박사가 설립한 각당복지재단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에 뿌리를 두고 자원봉사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한 목적을 위해 자원봉사자 양성과 자원봉사 실천에 힘쓰고 있는 사회복지 법인으로 40년 전 김옥라 박사를 통해 설립된 사회복지 법인이다.

그동안 각당복지재단은 한국에서는 불보지에 가까운 삶과 죽음, 죽음에 대한 애도, 호스피스 교육 등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존엄함을 선구자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코로나19를 맞아 온라인 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원봉사자 교육과 죽음에 대한 이해에 대한 교육영역의 폭을 넓히고 있다.

새롭게 각당복지재단 회장으로 취임한 오혜련 신임회장은 설립자 김옥라 박사의 며느리이면서도 각당복지재단 초기부터 활동해왔던 이력을 갖고 있다. 또한 각당의 가장 큰 후원자인 라제건 이사장은 김옥라 박사의 아들이며 오혜련 신임회장의 배우자이기도 해 온 가족이 각당복지재단을 위해 평생 헌신해오고 있다.

오 회장은 현재 각당복지재단에서 진행 중인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회(애도심리상담센터), 무지개호스피스연구회, 한국자원봉사능력개발연구회(위기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교육사업과 자원봉사실천 사업을 통해 그동안 약 5천 명이 전문가로 양성됐으며, 올해 봄에는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양과목으로 죽음과 관련한 교양과목이 개설됨으로써 목회를 지망하는 신학생들에게 삶과 죽음, 죽음을 맞이한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 등 목회현장에서 필수적인 죽음과 관련된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은퇴목회자들이 모이는 늘푸른교회 출석 목사님들이 올 봄부터 시작된 온라인교육에 참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혜련 신임회장은 이번 취임을 통해 그동안 각당복지재단이 지속적인 진행해왔던 교육을 신학대학뿐 아니라 일반대학과 유치원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전문적인 조직화와 외연확장에 당분간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족중심이었던 후원 그룹을 다양화함으로써 각당복지재단의 인지도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한편, 후원그룹의 다양화를 통한 교육대상의 다양성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립자 김옥라 박사가 감리교신학대학교 출신인 만큼 신학생들에 대한 교육에 애착을 많이 갖고 있으며, 설립 당시 자원봉사에 대한 개념자체가 없던 인식수준이 이제는 호스피스 자원봉사나 죽음(웰다잉)에 대해 공론화 되고 있는 점 등은 그동안 각당복지재단을 비롯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이룬 성과라고 정리했다.

한편, 각당복지재단은 현재 호스피스, 삶과 죽음과 관련한 온라인 수업 외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죽음을 스스로 고민하고 본인과 가족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각당복지재단의 홈페이지 주소는 www.kakdang.or.kr이다.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오혜련 신임회장 취임식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오혜련 신임회장 취임식
좌측부터 오혜련 회장(며느리), 김옥라 박사, 라제건 이사장(아들), 라선영(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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