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영적 전투를 위한 무장(엡 6:10~20)
20. 영적 전투를 위한 무장(엡 6:10~20)
  • 주성호
  • 승인 2019.05.20 0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믿음의 생활을 영위하려는 자들에게 언제나 필연적으로 맞아야 하는 사악한 세력인 마귀와의 영적 전쟁을 위해 전투에 대한 경각심과 전투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무장을 하는데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깨어 기도하는 생활이 중요함을 바울은 강조했다.

첫째: 영적 전투의 성격과 무장(10~17절)

1) 영적 전투의 성격(10~12절)

성도들의 전쟁은 영육간의 전쟁(롬 7:23), 이단과의 전쟁(유3), 사회악과의 전쟁(약 5:1~6)등이 있으나 본문에서는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과의 전쟁 곧 마귀와의 전쟁이다. 악한 영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했다.

2) 영적 전투를 위한 무장(13~17절)

마귀는 인간의 힘을 훨씬 능가하는 힘을 소유하였기 때문에 인간 스스로의 힘에 의존할 때에는 언제나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마귀와 전쟁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 갑 주로 완전 무장을 해야 하는데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그리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하는데 유일의 공격무기는 검 곧 하나님의 말씀뿐이다(마 4:4, 7, 10).

둘째: 영적 전투를 수행하는 방법(18~20절)

1) 무시로 하는 기도(18절)

유일의 공격무기가 검이라 하지만 검을 휘두르는 싸움이 아니라 영적 전투를 수행하는 방법은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깨어 기도하는 것이다. 주님께서도 십자가의 사건을 앞두고 깨어 밤을 지새우며 기도하시므로(마 26:38~42), 바울도 육체의 가시 곧 사단의 사자와의 싸움에서 기도로(고후 12:7~8)승리하였다. 기도 할 때 자신을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해야 한다.

2) 담대한 복음 전파(19~20절)

복음전파의 사역은 영적 전투의 최전선에서 악한 영들과의 직접 적인 전투에 임하는 것이므로 기도를 통한 영적 지원이 없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바울이 지금은 비록 옥에 갇혀 있지만 로마에 모여든 어느 나라의 사신과도 비교가 안 되는 자신의 영광스러운 직책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기에 두려움 없이 어떠한 여건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신앙생활이란 영적으로 볼 때 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성도가 영적으로 나태해지면 마귀는 성도를 실족시키기 위해 공격해 오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신 갑주로 무장하고 경계 태세를 늦추지 말아야 하며 말씀과 기도로 승리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