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열렸으나 이슈 없고, J 감독 당선자 논란 커져
총회 열렸으나 이슈 없고, J 감독 당선자 논란 커져
  • 송양현
  • 승인 2018.10.30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가 10월 30일 오전 10시 30분 계산중앙교회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총회대표 1,461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지난 10월 2일 감독 당선자들의 취임과 내년 가을 입법의회 대표 선출, 3개 신학대학 총장 인준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30일 오전 개회예배에서 전명구 감독회장은 풍랑 없이는 배가 나가지 못한다며 자신이 지난 6개월간 직무정지 된 상황을 비유하며 이를 극복하고 복음을 전하는 비유로 설교했다. 또한 참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야되고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할 때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찬식 후 봉헌된 예물은 여성은퇴목회자 안식관 건축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오후 회무가 시작된 후 일부에서 내일 감독 취임식을 의식한 듯한 발언에 나왔으며 발언 내용은 감독 취임식 때도 각 연회별 회원석을 지켜달라는 주장을 했으나 외부 손님이 많아 방청석을 늘리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일단락 됐다.

이번 총회는 1461명 중 1207명 등록했으며, 서기에 김영민 목사를 선출하고 회무를 진행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한편 첫날 오전 계산중앙교회에는 서울남연회 감독 당선자 J목사에 대한 시위가 진행 됐다. 감리회 여성단체들을 중심으로 모인 이번 시위는 J목사는 교회 성폭력 혐의에 대해 사과하고 감리회 명예를 실추하지 말고 감독 당선자 신분에서 사퇴하라는 주장을 했다.

J목사는 현재 여선교회 서울남연회연합회 연회장인 홍경숙 권사 명의로 총회 특별심사위원회에 전준구 목사에 대한 고발장을 26일 제출했으며 감리회여선교회전국연합회에서 이를 지지하고 있다.

총회특별심사위원회에 고발 접수된 내용은 지난해 9월 연회 연합회 임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과 지난 6월 아프리카 선교여행 과정에서 지원금 명목으로 300만원을 전달한 사실 등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져, 여성문제와 금권선거문제로 인해 31일 감독 취임식 현장이 다소 소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