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빛은......
  • 이구영
  • 승인 2013.02.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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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마 5:14)
이어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산 위의 동네에 비추어지면 깊이 숨어있는 동네라도 다 드러나듯이 너희도 착하게 살면서 너희의 행실이 도저히 숨겨지지 않을 만큼 칭찬받는 사람이 되라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게 하라고.....(마 5:16)

우선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이 무슨 의미일까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그중의 하나가 소중함입니다. 빛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빛이 없다면 생명도 없습니다. 빛이 없다면 조화로움도 볼 수 없고, 조화로움이 만들어질 수도 없습니다. 빛이 없다면 죄가 극심하게 되고, 빛이 없어지면 좀비들과 같이 되고 뱀파이어와 같이 누군가를 해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빛이, 아주 소중한 빛이 있습니다. 너무 흔해서 그 가치를 잊고 살아서 그렇지 우리 주변에 빛 만큼이나 소중한 것으 별로 없습니다. 핸드폰이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자동차가 없어도, 컴퓨터가 없어도, 텔레비전이 없어도 사우나나 대형마트가 없어도 우리는 충분히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빛이 없다면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그만큼 소중한 것이 빛입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너희들은 내게 있어서 빛과 같이 소중한 존재이고, 너희들은 세상에서 너무나 소중한 존재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구약성경 신명기 26장 18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시마 약속하십니다. 또 이사야 43장 4절에도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다른 사람들은 잃어도 나는 잃을 수 없고, 다른 사람들은 포로로 내 주어도 나는 내 줄 수 없을 만큼 나를 가장 보배롭고 존귀하게 보시며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그토록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모르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열등의식, 패배감, 우울증, 부정적인 마음에 빠질때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절대로 안될 일입니다. 나는 하나님과 사람들과 그리고 나 자신앞에서 너무나 소중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내가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들도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빛이기 때문에 비추어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양분을 공급받아 빛을 반사해주는 반사체들이라는 뜻입니다. 나 혼자 빛을 머금고 있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빛을 나누고 공유하는 사람들입니다. 빛은 욕심이 없고 차별이 없습니다. 가난한자나 부유한자나, 배운자들이나 무지한자나,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나 모두에게 너무나도 공평합니다. 골고루 나누어줍니다.
우리가 빛이기에 먼저 받은 사랑과 기쁨을 착한 행실을 통해 어두운 세상에 나누어야 함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소중한 사랑을 받는 것이 끝이 아니라 그 사랑을 반사해주는 것이 끝이라는 의미입니다.

빛이 비취이면 산속에 있는 아주 작은 동네라도 숨겨지지 않고 다 드러납니다. 옛날에 흥행했던 영화 ‘동막골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강원도의 깊은 산골에 있어서 인민군도 국방군도 그 마을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쟁이 없이 평화롭게 살던 마을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 위로 조명탄이 터지니까 밤에도 그 마을이 보였습니다. 물론 낮이 되면 아무리 깊은 산속에 있어도 그 모습이 드러납니다. 안 보이는 것이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빛이 비추면 다 드러납니다.

빛은 크고 웅장한 곳이든 작고 초라한 곳이든 모두에게 영향력을 드러냅니다. 낮에 만물을 비추는 햇빛도 그렇고 밤에 어둠을 밝히는 등불도 모든 것을 드러나게 합니다.
빛은 누군가에게 자연스럽게 영향력을 미칩니다.
빛인 우리도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중에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영향력에 신경쓰고, 서로에게 더 좋은, 더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끼리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나의 빛을 다른 사람들 앞에 비춰서 그것이 하늘 아버지께 영광이 되게 해야 합니다. 나의 착한 언행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줌을 알아야 합니다.

스스로를 못났다고 생각하며 자꾸 움츠러드는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치유받아야 합니다.
당신은 빛과 같이 소중한 사람임을 알아야 하고, 당신은 과거의 당신과 같이 어두운 구석에 있는 이들에게 자연스레 빛을 비추어 그들도 빛 임을 깨우쳐주어야 합니다. 강요에 의해서가 아닌 착한 행실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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