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위에서의 말씀(마 5:1-2)
1. 산 위에서의 말씀(마 5:1-2)
  • 주성호
  • 승인 2024.01.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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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이미 천국의 시민이 되었으나 진정한 천국은 세상 끝날이 되어야 온전히 이루어지므로 육신을 가진 성도들이 불법이 성한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할 차원 높은 신앙의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기 위하여 산 위에서 가르치신 말씀이 산상보훈이다.

첫째: 산상보훈

1) 명칭

산상보훈 또는 산상수훈(The Sermon on the mount)이란 명칭은 기원 4세기 초에 성 어거스틴이 처음으로 그의 라틴어 성서 주석에 붙이므로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계속되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산 위에서 주신 보배로운 교훈 또는 산 위에서 내리신 교훈이란 뜻이며 흔히 산상설교라고도 한다.

2) 내용과 말씀

산상보훈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전 교훈의 요약이라 하기에 충분한 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천국 시민의 자격(5장), 천국시민의 생활 내용(6장), 천국시민으로서의 경계(7장)들로 구성되었다. 주님께서 성육신하셔서 이룩하신 모든 일은 구속사역의 성취에 대한 구약의 약속들과 예언을 일단 성취하시기에 충분했고 장차 구원의 최종 실현을 위하여 성도들이 행하여야 할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입법하신 셈인데 반응은 동서고금을 통하여 산상보훈을 능가할 어떤 헌장도 없을 정도로 그것을 읽는 독자들에게 감동과 절대적인 영향력을 주었다.

둘째: 산위에서 가르치심(1-2)

1) 산에 올라 가신 예수(1)

산과 하나님의 말씀과의 관계는 일찌기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받음으로 시작되었는데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은 물론 모인 무리들 앞에서 설교하셨다. 이 산이 옛날에는 디베랴에서 서쪽으로 1km 떨어져 있는 하팀의 뿔들(Horns of Hattim)로 주장했으나 오늘날에는 가버나움의 남서쪽에 있는 갈릴리 해변의 경사지로 보고 있는데 그곳에는 8복 교회가 서 있다.

2) 산에서 가르치신 예수(2)

이 산은 극히 평범한 산으로 주님은 언어를 수단으로 하여 복음을 선포하셔야만 했는데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말씀을 선포하고 기도하셨다(요 4:20-24).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대상은 어떠하든지 상관않고 전하기에만 힘썼다.

셋째: 8 복의 의미

라틴어 beatitudo로부터 나온 영어의 beatitude는 blessed라는 단어로 시작되는 문학 양식인데 우리말로는 축복문이라고 번역될 수도 있다. 구약의 율법은 우뢰소리 가운데 축복과 저주를 함께 하고 있으나 산상보훈에서 시사한 새 율법은 평화로운 가운데 복으로 시작되었다. 7복설(Auguestine), 8복설(Ambrose, Plummer), 9복설(Allen)등을 주장하고 있으나 8복설이 가장 많고 8복은 서로 연관성을 가지며 성숙한 신앙인의 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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