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좋으세요? 길 되신 예수와 함께 한다면...
하나님이 좋으세요? 길 되신 예수와 함께 한다면...
  • KMC뉴스
  • 승인 2022.08.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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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호주가 좋으세요?"
그에 대한 대답이 선뜻 나오진 않습니다. 좋아서 온 것도, 오고 싶어서 온 것도 아닌데 하나 좋은 것은 한겨울인데도 초겨울 정도로 느껴지는 기후입니다.

제가 많이 듣는 그 질문을 어느새 제가 또 하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눈빛과 목소리는 내면의 통로라고 저는 생각되어서 단골을 정할 때 적용시키는 기준입니다. 이사하는 날입니다. 그 기준으로 선정한 업체가 짐을 싣고 새 아파트에 도착하여서는 문제를 만났습니다. 고가 높은 차량은 지하주차장에 진입이 불가함을 그제서야 알았고, 많은 짐들을 트로리에 실어서 옮기는 이중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작업자는 한번도 찡그리지않고 되려 지름길을 발견하여 신속히 움직여 주었습니다. 늦게까지 일하고 Cash를 받아드는 그에게 제가 묻습니다. 
"이 일이 힘들진 않으세요?" 
"아니요! 전 무척 재밌어요. 매일 새로운 사람 만나지요, 매일 새로운 곳을 가지요, 제게 딱 맞는 직업이예요"
아, 그분으로 인해 제 마음도 얼마나 좋던지요~

한번은 욕실을 수리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국인 기술자를 선정했습니다. 그는 작업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호주에 와서 배관공부를 해서 job을 가졌고 결혼도 했고 부부가 같이 벌면서 열심히 산다고 합니다. 
제가 또 묻습니다. 
"호주가 좋으세요?" 
"네, 좋다마다요, 늘 주님께 감사하지요"

분기별로 집을 소독하려고 방역업체 한곳을 단골로 정했습니다. 그는 11월에 한국 다니러 가는데 5년 만이고 신대방동에서 자랐고... 등 등 자기 이야기가 많습니다. 한국갔다가 오기싫으면 어쩌나고 물으니까 그는 호주가 마음 편하게 살수 있어서 자기는 아주 좋답니다. 
위의 세 분은 기술자입니다. 만족도가 셋 모두 높았습니다.

이번에는 출신대학 동문회에 나갔다가 여성들이 느끼는 삶은 다를 수가 있겠다고 생각되어 또 물어봅니다. 예상 밖으로 후배들 모두가 이곳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기차역에서 한국말로 큰 소리로 통화하는 여성이 있어서 다가가서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한 동네에 사는 것도 인연이라고 서로 번호를 교환했습니다. 후일에 만나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자기가 연장자라서 밥을 산다고 갈비집으로 갑니다. 맥주 한캔도 시켜서 능숙하게 드시는 폼이 외식을 즐기는 모습이었고 친구노인들과 자주 외식하는 것이 또 하나의 소일이랍니다. 호주에서 연금으로 사시는 분들이 그리 궁색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이 분도 택시이용도 주저 않으심을 보니 그 상황인듯 했습니다. 집도 작지만 정부가 준 임대주택에 사신답니다.

기술을 가지고 현장을 뛰는 분들,
40대 50대 여성들,
80대 노인들,
다양한 계층의 분들을 만나 우연히 통계를 내보게 됩니다. 그들의 만족도는 별점 5점에 족히 근접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중요한게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크리스챤이었습니다. 한 두사람 빼고는 예수그리스도를 품고 사는 분들이기에 그들의 긍정적인 사고로 인해 자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저는 추리합니다.

호주에서의 불편함이 왜 없겠습니까? 
배달음식이 수월하지 않습니다. 손가락 한번 놀리면 택배가 새벽에 현관앞에 와있지 않습니다. 의식주가 비쌉니다. 문구나 제품들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이민자가 주류사회에 뚫고 들어가기가 쉽지않습니다.
아들이 전자백화점에서 텔레비젼을 사왔는데 대한민국 [LG상품]입니다. 그의 말로는 세계 단연 1위이며 Sony는 몇 단계 아래 level이라고 합니다. 옛날엔 Japanese가 상당히 우위였는데 이제는 순위가 바뀌어 감을 피부로 느낍니다. 한국식당에는 한국인은 드물고 서양인들이 많은 테이블을 차지합니다.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모두가 하는 말이 내게 주어진 자유를, 주어진 좋은 것들을 그때는 몰랐었다고 합니다. 그렇듯 우리 한국이 복받은 대단한 나라인 것도 세계가 입증하는 엄연한 fact이고, 이제는 지구 반대편의 열방들도 찾아오는 나라가 되지 않았습니까?
아시아 대륙 끄트머리에 달랑 매달려 있는, 
70년 전의 전쟁폐허에서 기적을 이룬 나라 대한민국, 
길 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먼저 가시며 길을 닦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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