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군선교회 육군 부사관학교 진중세례식
감리교군선교회 육군 부사관학교 진중세례식
  • 송양현
  • 승인 2022.04.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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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군선교회는 지난 24일 육군 부사관학교에서 부사관후보생 22-2기의 진중세례식을 주관했다.

이날 진중세례식이 진행된 육군 부사관학교는 1973년에 3군 하사관학교로 개교해 2001년에 육군부사관학교로 개명하면서 육군 부사관만을 교육훈련시키는 전문기관으로, 부사관이라는 직업군이 자리 잡고 있는 요즘 군선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대상이다. 특히 부사관은 후보생 시절부터 교회가 선교적 관심을 갖고 세례를 베풀어서 군인교회에 정착하게 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감리교회 뿐 아니라 초교파적으로 중요성을 갖고 있다.

부사관학교 세례식은 2021년 감리교회가 세례식을 주관한데 이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유관수 장로)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세례식은 서울연회에 소속된 이희건 군종참모의 사회로 지역 군종목사들이 함께 집례 했다. 이어서 대전유성지방회 감리사 신현구 목사(유성감리교회)가 설교하고,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유관수 회장과 호남특별연회의 임융봉 총무 그리고 공주초대교회의 서소원 목사가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하했다.

유성감리교회 신현구 목사(유성지방회 감리사)

신현구 목사는 세례식을 후원한 남선교회 전국연합회에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로마서6장3절부터 11절 말씀을 통해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삶에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바로 죄라며 하나님께서 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보내주신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 세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례를 통해 옛 사람이 죽고, 죄를 씻김 받고,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삶이 시작되기에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제부터 힘들고 억울하고 사면초과의 삶이 생길 때마다 예수님을 찾으면 분명 예수님께서 희망과 용기 그리고 안전하게 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주초대교회 서소원 목사

서소원 목사는 아름다운 봄날에 세례 받는 후보생들을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초대교회 시절에 세례 받는다는 것은 곧 핍박당할 수 있겠다고 하는 결단이 있는 예식이었다며, 오늘 세례 받는 분들은 예수님을 알지 못하던 옛 자아는 죽고, 예수님을 알고! 믿고! 예수님과 동행하기로 작정한 새로운 사람으로 살기를 작정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특별히 여성목사로서, 여성부사관후보생님들을 정말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호남특별연회 임융봉 총무

호남특별연회의 임융봉 총무는 세례는 예수로만 살기를 작정하는 것이라며, 그럴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자부심으로 살 수 있게 됨을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 어떤 위험에서도 지켜주시고 건져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과 다른 군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불안하고 두렵고 낯선 상황을 잘 이겨낼 것이라고 위로했다.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유관수 회장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유관수 회장은 후보생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세례를 받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대속의 제물로 죽으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으면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누구라도 아무 조건 없이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강고했다. 또한 세례를 통해 놀라운 구원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기도하며, 기쁨이 넘치는 병영생활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예수님을 믿는 성도로서 승리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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