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종이에 얼굴을 문지르다 마음의 흔적마저 지우자 깃 털이로 이슬 세수하던 새떼들 햇귀로 나들이 가는 새벽 삭제된 컴퓨터 휴지통에서 고물고물 되살아나는 시 혼. 저작권자 © KMC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욱동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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