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짓 모래를 긁던 앞발로 땅을 짓이기는 아드레날린의 소름 몸 던진 부딪침 폐부 속 더운 김 몰아내며 무너지는 뿔 뒤틀린 선혈 흐릿해지는 왕방울 시야엔 불끈 주먹 쥔 사람 깔깔거리는 아이들 술잔을 내동댕이치는 투전꾼 절뚝거리며 벗어난 둑방 위에선 홍매화 꽃잎 눈송이로 뜨겁게 내리고 저작권자 © KMC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욱동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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