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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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욱동
  • 승인 2020.04.09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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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늘이 열리자 개똥지빠귀 폴짝
밤마다 별이 되어 찾아온다.

[봄]
저기로 오는가
화전 부치는 봄 길 뽀얗게.....

[겨울]
얇게 저며진 혹한이 딱하다
택배 꽃 하얗게 질려 왔다.

[가을]
내가 너에게
네가 그에게로 가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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