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목사 제명과 감독당선 무효를 위한 범감리회 공동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1시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활동 보고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은 1부 기도회를 통해 교회 안에서의 성폭력에 대한 참회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2부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회계보고, 활동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경과보고서를 요약하면 J목사에 대한 10월 26일 선거법위반 고발, 2018년 10월 31일 총회 이.취임 불참 결정과 12월 3일 선거법 위반 고발 추가자료 제출, 12월 6일부터 현재까지 매주 목요일 ‘감리교회 회복을 위한 목요기도회’가 진행 중이며, 지난 1월 19일 J목사의 감독 사퇴 선언, 1월 30일 서울남연회 감독대행 선출 등의 과정을 보고했다.

이어진 3부 토론회에서는 신기식 목사가 ‘목사의 성범죄를 방조한 교회재판의 실제’, 홍보연 목사기 ‘교회성폭력 어떻게 할 것인가’, 김애희 기독교반성폭력센터장이 ‘누가 피해자를 침묵하게 만들었나’ 순으로 발제했다. 이어 현장 열린 토론에서는 제2, 제3의 J목사와 같은 사례가 나올 경우 문제제기를 위해 공대위를 전환해서 지속적인 운동으로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모임을 가진 공대위는 J목사가 아직도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 않고 목사직을 유지하고 있는데 대한 문제를 지적하 공식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 전문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