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血液, blood)
혈액(血液, blood)
  • KMC뉴스
  • 승인 2012.02.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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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17:11)
 
어떤 분이 말씀하시기를 ‘성경은 피의 책이며 피 흘림이 가득한 책’이라고 하였습니다. 피는 생명이며 복음의 능력입니다. 성경이 피의 책이라는 것은 피가 곧 생명이기 때문에 성경이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성경 안에는 생명이 되는 피가 있습니다.
 
우리 신체에 피가 흐르지 않으면 죽습니다. 피가 하는 기능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입니다. 피가 하는 3가지 가장 중요한 기능은 (1) 영양소를 조직과 세포로 이동시킵니다. (2) 노폐물을 폐와 신장,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3) 병원균이 침투하면 싸워 물리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생명이 피에 있는데 이것은 육체의 생명뿐만 아니라 영적인 생명에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즉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에서 전파하는 복음의 핵심입니다.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피'라는 말이 약 700 번 나옵니다.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성경을 짜 보아라. 그러면 피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참깨를 틀에 넣고 짜면 참기름이 나오듯이 성경을 짜면 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복음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피는 언약의 피입니다.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8)고 하였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피는 보배로운 피입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1:18,19)고 했습니다.
 
이 보배로운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구약에도 면면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 피가 죄인을 저주와 사망에서 구원합니다. 아담과 하와의 부끄러움을 가려준 양의 가죽 옷, 출애굽할 때 문에 바른 유월절 양의 피, 제사드릴 때 제단에 뿌린 양의 피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예표한 것입니다. 이 피가 우리의 죄를 씻어내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성도들의 삶을 승리로 이끌어 주며 죄책과 질병을 치료해 주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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