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사유화 막겠다!!
연세대 사유화 막겠다!!
  • 송양현
  • 승인 2011.12.0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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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사유화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연세대학교 이사회의 정관 개정에 대해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만들어져 방우영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연세대 사유화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6일) 낮 12시 조선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우영 이사장은 연세대 사유화 획책을 중단하고 퇴진하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정관 재개정과 방 이사장의 사퇴를 주장했다.

특히 연세대 설립자인 언드우드와 아펠젤러, 알렌 등 설립 당시 선교사들의 후손들도 자신들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한국기독교교회의 사학으로 위치를 잡도록 한 숭고한 정신을 말살하고 개인의 사유화를 위한 정관개정은 다시 재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방형 이사는 이미 50년 전에 받아들여서 잘 진행되고 있는데 개방형 이사제도 때문에 교단파송 이사를 받지 않겠다는 정관 개정은 그야 말로 개악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정관 재개정의 여론을 수렴하고 1인 시위를 통해 방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 위원장 김성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연세대학교 신학대학 재학생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원로목사와 현직 목회자, 국제투명성기구 등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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