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은 그만! 실력을 보여줘!
경험은 그만! 실력을 보여줘!
  • 김봉구
  • 승인 2018.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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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때 해설자 이영표가 한 유명한 말이다.
그는 77년생으로 그때 37세, 지금 41세
난 그가 그런 철학을 갖고 있다는데 놀랐다.

그가 던진 화두는 여전히 우리사회에 유효하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명언이다.
‘지금 그 자리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다’

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으로 이어지는 이스라엘 족보에 서자 출신 요셉은 어린나이에 이집트 종으로 팔려갔다.
요즘식으로 난민, 이주노동자, 이주민 범주다.
그런 노예가, 난민이, 이주민이 이집트 총리가 됐다.
그것도 어린 30세에!
남의 나라에 팔려간 종이 30세에 총리가 됐다?!
동화가 아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프랑스 이민자 2세 음바페는 19세에 연봉만 240억, 월급이 20억이다.

요셉이 노예, 이주민임에도 불구하고 총리로 발탁된 이유는 그의 지혜때문였다.
이집트 바로왕에게 앞으로 7년간 풍년이 올때 1/5을 저장해 7년 흉년을 대비하라고 했다.
요셉이 총리가 돼 전국을 시찰하며 그 일을 시행했고 결국 7년 풍년후 7년 흉년때 이를 대비못한 만국을 구원했다.
각국에 굶주린 사람들이 땅과 가축을 모두 갖다 바치고 곡식과 교환을 했다.
이때 요셉 총리는 토지 소작을 주며 1/5은 세금을 내고 4/5는 소유권을 인정해주는 조세와 토지공개념 제도를 시행했다. 이건 만국 민중의 생존권을 보장해 줌과 동시에 국가가 만일의 재해사태를 대비하는 개념였다.

이스라엘 노예 요셉과 이집트 바로왕에게 배울 점
1. 요셉은 이집트뿐만 아니라 만국을 살릴 글로벌 경제정책을 갖고 있었다. 글로벌 인재!
2. 바로왕은 출신신분성분을 따지지 않고 인재를 중용했다. 젊은 나이 이주민 요셉을 과감하게 총리로 기용했다. 지도자의 안목!
3. 총리가 된 요셉은 전국 현장을 시찰하며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7년 흉년을 대비했다. 중장기로드맵과 현장형!
4. 30세 젊은 요셉은 국가 총리란 직책이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스팩을 쌓는 자리가 아니라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란 사실을 입증했다. 결국 실력!
5. 요셉은 조세제도와 토지공개념이란 제도를 통해 영구적으로 국민의 민생고를 해결함과 동시에 국가 사회안전망 시스템도 구축했다. 민생경제와 사회복지!
110년을 산 요셉, 그의 나이 불과 30세 청춘이
노예출신이 이방인이 난민이 이민자가 만국을 살린 업적을 이뤘다. 벌써 3,800년전 우리 고조선때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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