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타임즈 기자 6인 중징계
기독교타임즈 기자 6인 중징계
  • KMC뉴스
  • 승인 2018.03.0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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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이사회 열고 사장에게 소송 위임

기독교대한감리회 교단지인 기독교타임즈가 내부 분쟁으로 정상적인 신문발행이 안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타임즈 이사회가 지난 2일 소집됐다.

이날 열린 이사회는 이사장 전명구 목사가 소집한 이사회로 제 32회 총회 4차 이사회를 통해 불법 신문제작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문제가 된 신동명 기자 외 6명을 중징계하기로 결의하고 본부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전했다.

이사회에 따르면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사유가 편집국장 공채 등을 반대하며 지난 1월 29일 이후 신문제작 등 모든 업무를 거부해왔고, 결국 회사측이 신문을 제작 했음에도 회사의 승인 없이 불법 신문을 제작해 유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허위 공문을 보내 교회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아냈으며, 사장 및 발행인, 편집국장 지원자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계속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중징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사회는 이들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일에 대해 송윤면 사장에게 전권을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총회 예산소위에서 지난 해 대비 기독교타임즈 지원금이 대폭 삭감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증액을 위한 재조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본부 징계위원회는 감독회장과 각국 총무, 행정기획실장, 연수원장, 기독교타임즈 사장, 감사위원장 등 총 9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선교국 총무의 공석으로 8인으로 구성되며, 전명구 목사가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이 나기전 빠른 시일내에 처리할 계획이라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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