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과 죄 아래에 있는 인간(롬3:9-20)
제10과 죄 아래에 있는 인간(롬3:9-20)
  • 주성호
  • 승인 2017.03.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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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송요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20절)

2) 본문요약
유대인과 이방인의 죄악상을 분리하여 세밀하게 고발한 바울은 그러므로 전 인류는 죄인임을 선언하고 보편적 죄를 성경적 근거를 들어 열거하고 인간 스스로는 구원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죄악론을 끝냈다.

3) 내용분해
(1) 모든 사람은 죄 아래에 있음(3:9-18)

① 본성으로 짓는 죄(9-12)
ㄱ. 불의함-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시14:1)
ㄴ. 무지함-사물을 보고 지적으로 분별하여 깨닫거나 자각하는 자도 없다(시14:2)
ㄷ. 이기주의로 인하여 주의 깊게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다.
ㄹ. 치우침-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지지 못하고 다른 길로 달려간다(시14:3)
ㅁ. 무익함-가치를 상실케 되며 부패하게 된다.
ㅂ. 악함-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어떤 선생도 할 수 없게 된다.

② 입으로 짓는 죄(13-14)
ㄱ. 더럽고 부패함-열린 무덤과 같이 악취가 나는 상태임(시5:9)
ㄴ. 속임-아첨하는 말로 기만하며 계속 속임수를 쓴다.
ㄷ. 독사의 독을 가짐-말로 남에게 치명상을 입힘(140:3)
ㄹ. 저주와 악독-저주는 남이 망하기를, 악독은 그것이 나타나는 모양.

③ 행위로 짓는 죄(15-18)
ㄱ. 살인행위-그 발은 피 흘리는데 빠르고(사59:7)
ㄴ. 파멸과 고생을 야기 시키는 압제 행위-하는 일이나 가는 곳마다
ㄷ. 쉴 새 없이 훼방하고 다투는 행위-평강의 길을 알지 못함(사59:8)
ㄹ.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행위-하나님이 없는 삶을 산다(시36:1)

④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10)-인용문이 아니고 저자 스스로의 단정이라(Lightfoot)하지만 내용으로 볼 때 시편에서의 부분적 인용이라 볼 수 있다(시14:1-3, 53:1-3). 사람은 행위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총괄해서 전적으로 부패하였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단정이 의인으로서 불의 한자를 속죄하신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게 하는 신앙의 기초가 됨을 알아야 한다.

(2) 죄를 깨닫게 하는 율법(19-20)

① 율법 아래 있는 자(19) - 본문에 나오는 율법이 무엇을 가리키고 있느냐 인데 유대인이나 이방인을 막론하고 그들의 죄성에 대해서 변명할 여지가 없을 뿐 아니라 모두 하나님의 심판아래 있음을 명백하게 일깨워주는 말씀이다.
“심판 아래”(υπόδικος)는 재판용어로 신약에 이곳에만 단 한번 사용되었는데 판결을 받아 형벌만 남은 상태를 가리킨다. 인간의 범죄로 인하여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원고로서 그 앞에 서있는 인간(전 인류)은 변명의 여지없이 형벌만을 기다려야만 한다.

②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20) - 인간의 노력이 좌우되는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는데 육체란 타락한 인간을 가리키며 전 인류에게 그대로 적용된다. 그런데 의롭다함을 얻는 방법이나 길이 있는가? 한마디로 없다. 다만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할 뿐 죄를 없애거나 용서할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바울은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육체가 없다고 단정했다.
이러한 단정적인 선언에는 인간이 의롭게 됨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뿐임을 암시하며 앞으로 전개될 구원론으로 넘어가게 된다.

4) 질문

① 본문의 중심되는 내용은 무엇인가?

② 본성으로 짓는 죄는 어떤 것들인가?

③ 말로 짓는 죄는 어떤 것들인가?

④ 행위로 짓는 죄는 어떤 것들인가?

⑤ 율법을 주신 목적은 무엇인가?

5)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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