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과 유대인의 죄(롬2:17-29)
제8과 유대인의 죄(롬2:17-29)
  • 주성호
  • 승인 2017.02.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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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송요절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 아니요 하나님에게 서니라(29절)

2) 본문요약
앞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에 대하여 차별 없는 심판을 주장한 바울은 본문에서는 율법을 자랑하며 민족적 우월감을 가진 유대인들의 반 율법적인 모순 된 생활을 강하게 책망하면서 그 결과 무할례적 상태에 있음을 밝혔다.

3) 내용분해
(1) 반 율법적인 죄(17-24)
① 율법을 의지하며(17)-문자적으로 “율법 위에서 기대다”라는 뜻으로 유대인들은 율법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안도하고 있었으며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던 민족이었다.
ㄱ. 율법을 의지하여 하나님 자랑(17)
ㄴ.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18)
ㄷ.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규모를 가진 자(19)
ㄹ. 율법을 가지고 가르침(20)

②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19)-지식(γνώσις)과 진리(αλήϑεια)는 율법 속에 있는 것들로 하나님께 대한 원리들이다. 사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대한 지식이나 진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지식을 소경인 이방인들에게 전해줄 의무가 있었다(요4:22)
ㄱ. 소경의 길을 인도하는 자-인도하는 자(ὀδηγός)
ㄴ. 어두움에 있는 자의 빛이요
ㄷ. 어리석은 자의 훈도요
ㄹ. 어린아이의 선생

③ 반 율법적인 생활(21-23)-고백과 행위가 상반된 생활(다섯 가지로 책망)
ㄱ.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네가 -자신을 가르치지 아니하느냐?
ㄴ. 도적질 말라 -반포하는 네가 -도적질 하느냐?
ㄷ. 간음하지 말라 -말하는 네가 -간음하느냐?
ㄹ. 우상을 -가증이 여기는 네가 -신사 물건을 도적질 하느냐?
ㅁ. 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율법을 범하므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느냐?

(2) 무 할례적 상태인 유대인(25-29)
① 잘못 인식된 할례(25-27)-할례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의 표징으로 준 의식으로(창17:9-14) 출생한지 8일 만에 남성 생식기의 표피 상부를 자르는 의식인데 이것을 행함으로 유대인들은 이방민족과 구별하는 선민의 표로 인식했다. 그런데 율법의 의식은 지킨 그들이 율법을 준행하지 않음으로 무할례와 다름없다고 바울은 강한 질책을 했다.

② 표면적 유대인(28)-“나타나는데 있는 유대인”이란 뜻으로 사실 유대인들에게는 표면적으로 타민족에 비해 주어진 것들이 많았다. 아브라함의 자손, 모세의 율법, 선민의 징표로 준 할례 등 보이는 요소들이다. 위의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별된 삶을 살기 위한 신령한 뜻이 있는데 지나치게 의식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생활이 따르지 않음으로 바울은 할례의 무용론을 제기했다.

③ 마음의 할례(29)-사실 마음의 할례는 구약 시대에도 거듭 강조된 익숙한 용어이다(신10:16, 30:6, 렘4:4, 9:26). 사실 할례 자체는 신앙적으로 아무 유익이 없는 것임으로 바울은 개종한자에게 억지로 강요하지 않았다(갈2:3). 그러면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골2:11)고 내면적 할례를 강조했다.
그러므로 현대적 할례의 의미는 할례는 영적인것으로 삶을 통해 할례의 계약적 의미를 순수하게 지키는 것이 보다 표면적인 의식보다 더 중요하다.

4) 질문
① 본문의 중심 되는 내용은 무엇인가?
② 율법을 의지하며 살았는데도 문제가 된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③ 반 율법적 행위는 어떤 것들인가?
④ 표면적 유대인의 문제는 무엇인가?
⑤ 마음의 할례의 본 뜻은 무엇인가?

5)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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