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는 여호수아의 옛 이름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12명의 정탐꾼중의 한 사람이 이었던 여호수아의 옛 이름이 ‘호세아’입니다. ‘호세아’라는 말의 뜻은 구원자, 내가 구원한다는 뜻입니다.
반면 고친이름은 ‘여호수아’ 이고 그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입니다.
호세아가 인본주의적인 이름이라면, 여호수아는 신본주의적인 이름입니다.
인본주의가 신본주의가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사람중심으로 움직이던 모든 생각과 삶의 방향과 행동이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 것입니다. 호세아가 여호수아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루고 싶으셨던 것,
수많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이루고 싶으셨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호세아가 여호수아가 되는 것!
사람중심의 모임과 삶이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모여지는 것!
모세는 호세아의 이름을 그래서 바꾸어줍니다.
(민 13:16) 이는 모세가 땅을 정탐하러 보낸 자들의 이름이라 모세가 눈의 아들 호세아를
여호수아라 불렀더라
신앙생활은 내가 하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장하시고 내가 따르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내가 할 수 있다고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내 무능력함과 내 한계를 너무 잘 알기에 전능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주님이 해 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님의 뜻대로 하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울왕은 골리앗 앞에서 자신이 싸워보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은 물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숨어 있어야 했습니다.
반면, 다윗은 골리앗 앞에서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알기에 전능하신 여호와의 구원하심을 믿으며 나아갔습니다.
내 능력과 내 실력이 없음을 확실히 알기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갔습니다.
사울이 호세아라면, 다윗은 여호수아입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이성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점점 인본주의화 되어갑니다.
내 계산대로만 살려고 하고, 내 노력과 성공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고 우리들이 단순히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오늘 나는 호세아입니까? 여호수아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