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클로반피해지역 선교후원금
따클로반피해지역 선교후원금
  • 조정진
  • 승인 2014.01.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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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학감리교회, 성탄헌금 일부 후원

지난해 11월 8일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의 많은 지역이 강풍과 해일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 중 마닐라 북동쪽에 위치한 타클로반지역의 피해가 가장 심각했기에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총무대리 선철규장로)에서는 신속하게 감리교긴급의료구호단을 조직하고 이수기목사(평화교회 담임)를 단장으로 구호단을 조직하였으며,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도 구호팀에 합류하여 12월 1일 부터 6일간 따클로반 현지에서 의료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다.

이후 따클로반 현지에서는 지난 12월 17일(화) 감리회 삼남연회 필리핀선교지방 소속으로 김영환 목사가 따클로반교회를 개척하였으며, 태풍피해를 입은 따클로반 지역에서의 선교와 복음증거를 위해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12일 인천 청학감리교회(담임목사 황규천) 주일저녁 헌신예배에서 필리핀 따클로반에 구호팀으로 참가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목사가 설교자로 초청된 가운데 필리핀 태풍피해관련 사진자료와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피해상황과 현지 구호활동 소식을 전하였다.

이날 예배에서 청학교회 황규천 담임목사는 "지난해 성탄절을 맞아 성탄헌금의 일부가 필리핀 태풍피해지역과 따클로반 현지에서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김영환목사의 사역을 위해 쓰여질 수 있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성탄헌금을 전달하였으며,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필리핀 따클로반에 어느 누구라도 현지에서 사역을 전개할 수 있도록 보내야 되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이미 교회를 개척하고 헌신하고 있는 김영환목사에게 전달되도록 하겠으며, 김영환목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난해 태풍피해를 입은 필리핀 따클로반에 감리교 구호팀으로 참가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따클로반교회를 개척한 김영환 담임목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협력하여 감리교회의 이름으로 구호사역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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