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sia” 지역사회 봉사활동 펼쳐
“I`m Asia” 지역사회 봉사활동 펼쳐
  • 김봉구
  • 승인 2013.06.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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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주부들, 지역 어르신들께 아시아요리로 봉사

대전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김봉구)는 결혼이주여성 2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주부 요리봉사단을 조직해 매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요리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이주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더불어 다문화 인식개선 효과를 기대한다.

그동안 요리훈련과 봉사활동 준비를 마친 다문화주부들이 첫 번째로 요리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성락복지관 200여명의 어르신들로 시부모님을 섬기듯 친정 국가인 아시아요리를 대접했다. 다음 요리봉사활동은 6월 20일 대덕구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을 찾아 갈 예정이다.

다문화주부봉사단장인 중국 출신 박인옥 씨는 “한국에 온 지 10년 동안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아 한국인이 되었는데, 이제는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게 돼 기쁘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김봉구 대표는 “이주여성들이 소외계층 요리봉사활동을 통해 받는 것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돼 기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도 일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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