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동 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 제16대 총장 당선
유경동 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 제16대 총장 당선
  • 김오채
  • 승인 2023.11.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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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의 직무정지 및 총장선출무효 가처분 신청 가능성 제기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회(이사장 김상현 목사)는 11월 13일(월) 오후 1시 동교 국제회의실(100주년 기념관 3층)에서 이사진 19명(정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경동 교수를 제16대 총장으로 선출하고, 김상현 이사장이 당선인 유경동 교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당선을 축하하였으며 유경동 당선인은 목이 메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특별한 멘트 없이 이사진에게 묵례로 인사한 후 퇴장하였다.

(우)유경동 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 제16대 총장 당선, (좌) 김상현 이사장
유경동 교수- 감신대 제16대 총장 당선자
유경동 교수- 감신대 제16대 총장 당선자
유경동 교수- 감신대 제16대 총장 당선자

한편 제16대 총장 선거에 서류접수는 하였으나, 정책발표회부터 불참한 임상국 교수는 11월 10일(금) 총추위 앞으로 “총추위 교수대표 3인에 대한 제척 청구와 총장 응모자의 표절 제보를 통해서 총장선거의 불공정성과 불법성”을 지적하는 권면서를 보낸바 있고, “당선자의 직무정지 가처분과 함께 총장선출무효가처분”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처리가 주목되고 있다.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김병삼 목사/이하 총추위)는 11월 13(월) 오전 10시 정책발표회부터 불참한 임상국 교수를 제외하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 4인(유경동 교수, 이종찬 교수, 이후천 교수, 장성배 교수/가나다 순)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한 후, 이종찬 교수를 탈락시키고 3인(유경동 교수, 이후천 교수, 장성배 교수)을 이사회에 추천하였다.

제16대 총장선거를 위하여 개최 된 이사회는 19명의 이사 전원이 참석하여 선거에 앞서 이사장 김상현 목사의 인도로 기도회를 마치고, 이날 총추위가 추천한 3인(유경동 교수, 이후천 교수, 장성배 교수)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유경동 교수 8표, 장성배 교수 6표, 이후천 교수 5표) 과반수 득표자(10표)가 없어 최하위 이후천 교수가 탈락되었다. 1차 투표 후 이철 감독회장과 이후정 총장이 퇴장한 가운데 결선투표는 17명의 이사들만으로 실시하여 유경동 교수가 10표(과반수/9명)를 얻어 제16대 총장으로 당선되었다.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회
이사회 개회기도회-기도장면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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