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기도운동•총력전도운동으로 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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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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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소속 5개 교단장 참석해 “한국교회 변화의 시작점 되길”

당당뉴스, kmc뉴스, 뉴스엠 공동취재기사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회장/이하 감리회)에서 지난 3월부터 회개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 온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성회’(이하 하디성회)가 24일(목) 오후 1시 30분 선한목자교회(김다위 목사)에서 열림으로써 권역별성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4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 이번 하디성회는 1차 삼남연회•호남특별연회권역 부산성회(8월 17일/온누리교회)를 시작으로 2차 동부연회•충북연회권역 강릉성회(8월 20일/강릉중앙교회)에 이어 3차 남부연회•충청연회권역 대전성회(8월 22일/한빛교회)를 거쳐 이날 수도권지역 연회들인 서울•서울남•중부•경기•중앙연회가 연합하여 모였다. 이날 현장에는 선한목자교회 예배실 3,500석이 가득찼으며, 총회본부 홈페이지를 통한 유튜브 방송에도 전국에서 750명의 성도들이 시청하며 함께 했다.

선한목자교회가 소속한 중앙연회는 물론 서울과 인천, 수원 등 각지에서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로 3,500석의 예배실은 빈 자리가 없었다. 예배실은 120년 전 하디가 쏟아낸 ‘괴롭고 창피한’ 회개를 생각하며 눈물로 회개하고 결단하는 이들의 메아리로 가득했다. 특별히 이 날의 집회에는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에 소속한 5개 교단의 대표들이 참석하여 감리교회에서 시작한 회개운동에 동참할 것과 히디성회가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출발점이 되길 축복해 의미를 더했다.

2013년 110주년 기념대회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하디성회는 ‘통회(痛悔) 1903 기도성회’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건 ‘절망을 딛고 희망으로, 회개에서 회심으로’를 주제로 하여 진행해 왔다. 이철 감독회장이 임기 후반기에 내세운 ‘영성회복•교회회복•세상의빛’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영성회복’을 위한 운동의 일환이다. 하디 선교사의 공개자복일인 8월 30일을 기준 삼아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하고 별도로 청년대회(중부권 19일 대전둔산교회, 수도권 26일 장충체육관)와 함께 청소년대회(7.31~8.2/8.3~5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도 진행했다. 이제 26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질 청년대회만 남은 셈이다.

윤리갱신 운동의 출발점이 되길...

이철 감독회장은 개회에 앞서 동영상으로 전한 인사말을 통해 “1903년 일어났던 하디의 자복회개는 한국교회 영적 변화의 시작과 중심이면서 동시에 윤리갱신 운동의 시작점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1903년 원산부흥운동에서 붙은 ‘회개의 불’이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으로 이어졌고, 1910년부터 본격화 한 ‘100만 구령운동’으로 승화해 초기 한국교회의 부흥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감리교회가 하디 선교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은 이러한 부흥운동의 대역사를 오늘에 재현하려는 간절함 때문”이라며 하디성회 개최의 이유를 밝혔다.

한국교회가 거듭된 도덕성과 윤리 문제로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기에 영성회복이 절실하다는 뜻에서 회개운동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회개는 기독교인이라면 모두가 체험하고 고백해야 할 구원의 은총을 향한 출발이라며 ‘가슴을 찢는’ 아픔이 수반된 회개라야 존 웨슬리가 강조한 중생과 성화의 삶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903년 8월, 하디가 원산에서 조선의 교인들에게 했던 ‘괴롭고 창피한’ 자백이 오늘 한국교회에 재현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것은 힘이나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1부: 다시 근원으로!

오후 1시 30분 윈드워십(예배사역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한 성회 부산과 강릉, 대전에 이어 기획팀장 이형노 목사(중앙교회)의 기획과 헌신으로 ‘회개와 희망’에 맞는 무대가 마련됐으며,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는 ‘다시 근원으로(부제: 절망에서 희망으로)’ 라는 주제 하에 오프닝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해 ▲한종우 감독의 개회선언 ▲준비위원장 이현식 목사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계속해서 ▲장로회전국연합회장 박웅렬 장로의 기도 ▲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 이정숙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지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와 '발리 국제합창제'에서 챔피언십 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쉐퍼즈콰이어가 특송했다. 그리고 ▲이철 감독회장이 개회설교를 한 후 ▲웨슬리언교단협의회 회장단을 대표해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기하성 총회장)가 인사했다. 이어 도서출판kmc(사장 김정수 목사)에서 지난 5월부터 공모한 [소설 하디](고진하, 2013.8) 독후감에 대한 시상을 한 후 ▲진남제일교회 중창단의 봉헌송과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서순종 장로의 기도로 봉헌 순서를 가졌다.

준비위원장 이현식 목사 “길이 길이 남을 역사적인 자리”

준비위원장 이현식 목사는 환영사에서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환영하면서 특별히 웨슬리언교단의 교단장들이 참석한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하디 선교사가 19개월 동안 의료 선교사로 머물며 헌신하고 감리회 선교사로 다시 출발했던 부산에서 개최한 지난 17일 성회를 시작으로, 하디 선교사가 직접 세운 강릉중앙교회에서 두 번째 성회를, 그리고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서 세 번째 성회를 개최한 이후 오늘 본대회 성격으로 선한목자교회에서 성회를 열게 돼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계속해서 준비위원들이 “성령께서 주도하시고, 성령께서 순간순간마다 이끌어 가시고, 성령께서 강하게 기름 부어주시고, 성령께서 그 이름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주시는 성령 충만한 성회가 되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해 왔다.”며 “120년 전, 한 사람 하디를 강권적으로 붙잡아 주신 성령께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성령의 강력한 임재로 각 교회와 지방회, 연회마다 ‘새로운 하디’가 세워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식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이철 감독회장이 등단해 웨슬리언교단협의회 소속 교단장들을 소개했다. 기성 임석웅 총회장, 나사렛 윤문기 감독, 예성 이상문 증경총회장, 기하성 이영훈 총회장, 구세군 조진호 인사국장이 차례로 인사한 후 대표로 이영훈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감리회의 하디성회를 축하한다며 “대한민국의 희망은 기독교다. 이 성회가 한국을 변화시키고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어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와 '발리 국제합창제'에서 챔피언십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고 다시 금메달 수상팀들이 함께 한 합창제에서도 최고상을 수상한 쉐퍼즈콰이어가 특별찬양했다. 감리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단장을 맡고 있다. 국제합창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두 곡을 감동 넘치게 불렀으며, 목회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찬양을 들은 모든 회중들이 아멘과 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철 감독회장, “하디에서 시작한 성령의 역사가 오늘 이 시대에 다시 일어나길”

설교를 위해 등단한 이철 감독회장은 “회개를 통한 변화의 운동이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는 성회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초대교회의 이방인 전도 역사가 시작된 베드로의 고넬료 가정 방문 이야기를 설명한 후 교회의 역사는 성령이 이끌어 왔다며 하디 성회를 통해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축복했다. 이어 초기 한국기독교 역사를 보면 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말했다며 이 시대에도 오직 성령의 역사를 통해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감리교회는 교리로 탄생하지 않았고 성령운동으로 출발했다며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진리의 영인 성령께서 우리를 변화시키고 생명을 얻는 회개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외치는 것으로 설교를 마쳤다.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후 도서출판kmc 출판부장 노덕호 목사가 등단해 지난 5월부터 공모한 <소설 하디> 독후감 시상식을 진행했다. 50여 편의 독후감을 제출한 전농교회가 단체상으로 감독회장상을 수상했고, 도서출판kmc 사장상과 남선교회전국연합회상, 여선교회전국연합회상 수상자들이 차례로 수상했다. 특별히 여선교회전국연합회상을 수상한 전농교회 곽길순 권사는 올해 91세로 이날 직접 참석해 이정숙 장로에게 상을 받았다. 이 모습에 회중들이 건강한 여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실어 큰 박수로 축하했다.

구 분

수 상 자

상 금

감독회장상

(단체) 전농교회

200만원

도서출판kmc

사장상

청소년부

남유성(색동교회 고등부)

50만원

동영상

한능력 목사(목포 영은교회)

70만원

청년부

김소정(배화교회)

100만원

목회자

송효진 목사(아현교회 부담임)

100만원

남선교회전국연합회상

김창업 장로

100만원

여선교회전국연합회상

곽길순 권사

100만원

<소설 하디> 독후감 수상자 명단

계속해서 기획홍보부장 유성종 목사가 등단해 3개 신학대학생 수상자들을 소개하고 각각 시상했다. 시상은 이철 감독회장과 최이우 목사(하디기념사업회장), 서순종 장로(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박웅렬 장로(장로회전국연합회장)이 했다.

구 분

감 신

목 원

협 성

감독회장상

김예람 목원 신학과

총 장 상

김 준(목신원)

임성언(신학과)

서주은(신대원)

이사장상

한영현(신학과)

이유미(웨슬리신대원)

김민성(신학과)

동문회장상

김치영(대학원)

이수현(웨슬리신대원)

손영은(신학과)

남선교회연합회장상

방예찬(감신 신대원)

여선교회연합회장상

조대웅(목원 신학과)

교회학교연합회장상

한하송(협성 신대원)

장로회연합회장상

최에스더(협성 신대원)

기타 우수자

민바디 조현석 정성민 홍은희

채빛나 김요한 이기쁨

이예지 김영숙 김요하난

<신학생 독후감 수상자>

이어 진남제일교회(우종칠 목사) 중창단의 봉헌송으로 봉헌하는 순서를 가진 후 서순종 장로가 봉헌기도함으로서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 다시 복음으로!

곧바로 이어진 2부는 다시 복음으로’(부제: 회개에서 회심으로)를 주제로 하여 윈드워십의 경배와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배우 겸 가수 박광현 씨의 진행으로 ▲복음송 가수 장한이의 특송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의 말씀 선포 ▲합심기도 순서가 계속됐다.

유기성 목사 “내가 아닌 예수께서 주인이신 삶을 살아가야”

유기성 목사는 하디성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와 우리가 결단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올바로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말로 설교를 시작했다. 무엇이 진짜 죄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 후 두 가지 예를 들었다.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사경회에서 친구의 재산 일부를 유용했다고 자백한 길선주 장로(이후 장로교 최초의 7인 목사 중 한 명이 된다)의 고백과 1903년 사경회에서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사역했다고 고백한 것 중에서 하디의 죄 고백이 훨씬 무겁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음을 전한다고 하면서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지 않은채 자신의 힘과 지식에 의존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계속해서 하디를 바라보지 말자며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시라고 강조했다. 하디의 회개가 중요하지만 그를 각성하게 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외쳤다. 하디가 선교사 수련회에서 ‘설교자는 ▲예수를 확실히 믿고 ▲예수 안에 있으며 ▲성령충만한 자라야 하는데 자신은 부족하여 감히 설교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디가 회개 후 성품이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며 그 변화의 원동력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고 살지 못한 모습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앞으로는 주님만 바라보며 살기를 다짐하자고 외친 후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회중들은 유기성 목사의 인도로 두 팔을 높이 들고 통성으로 기도했다. 선한목자교회 지하 2층과 3층 예배실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유기성 목사의 인도에 맞춰 간절하고도 뜨겁게 기도했다. 두 팔을 들고 부르짖어 기도하는 성도들도 있었고, 두 손을 마주잡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성도들도 있었다. 이철 감독회장도 연신 손수건을 눈에 갖다대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냈고, 이현식 목사와 태동화 총무, 서길원 목사, 도서출판kmc 사장 김정수 목사 등 앞줄에 앉은 지도자들도 간절한 모습으로 기도했다. 3,500여 명의 기도물결이 선한목자교회 예배당에 흘러 넘쳤다.

통성기도가 마무리 된 후 다시 ▲빅콰이어의 특송 ▲하근수 목사(동탄시온교회)의 말씀 선포 ▲합심기도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의 말씀 선포와 합심기도가 연속됐다.

하근수 목사는 ‘다시 근원으로!’ 라는 주제를 ‘응답하라 1903!’, ‘회복하라 1903!’으로 바꾸어 부르고 싶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외쳤다. 이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보며 실망한채 돌아간 제자들이 엠마오로 가다가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며 그 변화는 ▲예배 회복 ▲기쁨 회복 ▲소명 회복이었다고 설명했다. 하디성회를 통해 이런 회복이 일어나 한국(감리)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길 소망한다고 강조한 후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하디성회의 마지막 메신저로 등단한 곽주환 목사는 “사람은 스스로 살 수 없다. 부모와 스승, 친구 등의 돌봄과 관심으로 살아간다. 그런 뜻에서 우리 모두는 빚진 자다.” 라고 언급했다. 계속해서 가장 큰 빚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진 구속의 빚이라며 “때문에 생활에서 빚진 자의 마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수를 수십 년 믿어도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며 죄의 중함을 깨닫는 자만이 빚진 자의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은 죄인이라는 신앙고백이 있을 때 예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다.”며 웨슬리의 표현대로 ‘경건의 모양’만 있으면 안되고 깊은 속사람에서 철저하게 회개하고 변화된 삶의 모습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빚진 자는 빛으로 살아야 한다며 “예수처럼 목회자와 성도답게 살자”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똑똑한 소리는 많지만 그리스도의 빛은 찾기 힘들다며 빛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한 후 통성기도를 이끌었다.

곽주환 목사의 말씀선포와 기도회 인도 후 채성기 감독(서울남연회)이 ‘영적각성운동’을 선포한데 이어 김찬호 감독(중부연회)이 ‘총력전도운동’을 선포했다. 계속해서 백용현 목사(대전한빛교회/100년 기도운동본부장)가 ‘100년 기도운동’을 선포한 후 박장규 감독(경기연회)이 마지막 결단기도를 인도했다. 이후 ▲박광현 배우의 엔딩 멘트와 ▲송정미 사모의 특송에 이어 ▲이용원 감독(서울연회)이 축도함으로서 ‘2023 하디성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로써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한 하디성회는 마침표를 찍었다. 부산에서 시작해 강릉과 대전으로 이어져 성남에서 마무리한 하디성회에 연인원 9,000여 명(유튜브 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뜨겁게 기도했다. 송정미, 지선, 장한이, 최인혁 등 찬양가수들의 영감 넘치는 찬양과 강렬한 메신저들의 말씀선포가 이어졌고, 영적각성운동•총력전도운동•100년 기도운동을 선포하는 외침이 강하게 울려 퍼졌다.

이제 남은 과제는 이철 감독회장과 준비위원장 이현식 목사가 언급한대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하나의 ‘운동’(movement)으로 전국 각지의 감리교인들에게 번져가는 것이다. 한 번의 외침으로 끝나고 만다면 5개월 동안의 준비와 노력, 소요된 재정이 의미를 남기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현식 목사를 비롯한 준비위원들은 성회가 끝나자 안도하면서도 이같은 기대와 함께 기도와 전도운동에 온 감리교회가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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