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동 교동협의회 15번째 사랑의 쌀나눔 행사 개최
다산동 교동협의회 15번째 사랑의 쌀나눔 행사 개최
  • 송양현
  • 승인 2022.12.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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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다산동 교동협의회가 지난 2일 성탄의 의미를 알리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성탄트리 점등식 및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가졌다.

다산동 마을마당에서 진행된 1부 성탄트리점등식에는 다산어린이집 어린이들과 교사, 교동협의회 회원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다산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하였고, 특별히 다산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각자 적은 감사카드를 발표하고 나무에 건 후 함께 성탄축하노래를 불러 행사를 빛냈으며, 이어지는 쌀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사탕선물과 카드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산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이어진 2부 사랑의 쌀나눔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쌀 150포, 겨울 잠옷과 즉석 삼계탕 등 총 800만원 상당의 성품을 나누었으며, 지난 1년간 평화를만드는교회 문화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산동 주민 오카리나 동아리가 성탄 찬양을 연주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회장 장성준 목사(평화를만드는교회)는 “지역 어린이들에게는 성탄트리를 통해 성탄의 의미를 알리고 어르신들에게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산동에 위치한 교회들이 정성을 모아 귀한 선물을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하면서 그 어떤 선물보다 크고 귀한 선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이 온 동네에 전해지기를 축복하며 설교했다.

한편,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2008년 6월에 만들어진 ‘다산동 교동협의회’는 예장통합과 예장합동, 성결교회와 감리교회 등 교단을 초월해 총 여섯 교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감리교회 장성준 목사(평화를만드는교회)가 회장을 맡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15년간 어버이날 효도관광, 성탄절 성탄트리 설치와 쌀나눔, 독거 어르신 매일 야쿠르트 지원을 통한 안부 묻기 프로그램, 신생아 출생키트 선물 등 지역사회에 실제적인 선교를 감당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공교회성 회복과 지역사회 선교를 활성화 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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