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추위, 학교별 실무위원회 구성해 신대원 통합부터
통추위, 학교별 실무위원회 구성해 신대원 통합부터
  • 송양현
  • 승인 2022.06.2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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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통합 법적인 과정 많아 긴 시간 준비 필요!!
학교 실무자들이 현실적으로 준비하고 결정해야!!

기독교대한감리회가 3개 신학대학원(감신, 목원, 협성)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학대학원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23일(목) 오후 4시부터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 이원홀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오전 통추위는 회의가 논의 중인 상황에서 자유로운 토론 보장과 공개될 경우 일부 주장을 인용해 감리교회 구성원들에게 혼선을 주는 것을 막고자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로 하고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보도자료에는 이날 통추위가 논의한 주요 사항 우선 학교 법인 합병의 경우 법적인 절차가 복잡해 지금은 다루지 않는 것으로 논의됐다. 그리고 향후 학교법인 합병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은 준비가 필요함을 느끼고 학교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실무위원은 총장, 이사장, 이사 2명으로 하며, 협성대의 경우 총장이 부재하고 이사장이 참석하지 않아 총동문회장 박진구 목사가 실무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협의 됐다고 전해졌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학교법인간의 통합 논란은 뒤로 미뤄지고 현실적인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신학대학원 통합을 우선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해석됐다. 현재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3개 신학대학원이 모두 모집 정원 미달 상황과 신학부(과) 졸업 후 100% 신대원으로 진학한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해결 방안이 결정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날 통추위는 앞으로 구성될 학교별 실무위원회가 실제적으로 의논하고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5가지 현실적인 대안을 결정하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1. 학교명은 웨슬리신학대학원으로한다.
2. 입학 인원조정을 한다.
3. 통합커리큘럼을 운영한다.
4. 학생선발기준을 교단의 권고를 수용한다.
5. 교수들에 대한 관리 감독도 교단의 권고를 수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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