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학 박사에게서 현 실상을 듣는다
면역학 박사에게서 현 실상을 듣는다
  • 민돈원
  • 승인 2021.09.28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사 이왕재 교수

이번 주일 오후 예배는 다른 여느 때와는 달리 새로운 시도를 했다. 설교 대신 외부 강사를 모셨는데 현 시국 상황을 성도들이 진실을 알아야만 하고 동시에 이를 위해 목사로서 성도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고 여겨 세간에 많이 알려져 지명도가 높은 이왕재 장로(전 서울의대 교수)를 초청했다.

그 이유는 심각하리만치 국민 분열로 치닫게 만들고 있는 방역지침에 대해 감염학계의 최고 전문가요 권위자인 면역학박사로부터 진실을 듣고 현 시국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다. 무엇보다도 오늘날 정부 발표마저 국민들을 혼돈케 하고 심지어 신뢰성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코로나 방역지침과 백신에 대한 갖가지 의문점을 풀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봉착해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서였다. 그 분의 중요요지는 이것이다

‘코로나는 감기다. 발병율이 높다는 것은 사망률이 낮다는 뜻이다. 반면에 2015년 메르스는 발병율이 낮았으나(총186명) 치사율이 높았다.(38명). 그러므로 정부는 국민에게 공포를 조장해서는 안된다. 지식인들이 코로나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 국민 역시 겁낼 필요가 없고 같이 가야 한다. 매일 카운터하는 것은 그쳐야 한다. 집단 면역은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우리 국민은 순한 양이 되어 굴종하고 있다. 지난 1년간 통계에 우리 국민 99.4%가 무증상 감염자다. 따라서 모든 국민을 강제로 백신 맞게 하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백신은 답이 아니다. 0.6% 중증 환자에 해당되는 사람에게 필요하다. 10-20대는 절대 백신 맞으면 안된다. 도리어 이들은 코로나로 사망한 자는 한 명도 없으나 백신 접종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 900여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 숫자는 밝히지 않는다...’

이런 전문가의 의견과는 달리 이미 지난 2020. 8.27 대통령은 교계 지도자들을 청와대 오찬에 초대했다. 그리고 그 모인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은 이런 발언을 내 밷었다

"예배나 기도가 마음의 평안을 줄 수는 있으나, 바이러스로부터 지켜 줄 수는 없다..." 이어서 자신과 정권의 행태를 비판한 특정교회를 향해 적반하장의 음모설을 주장한다면서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는 등 강도 높게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방역은 신앙의 영역이 아니라 과학과 의학의 영역이다"는 말로 그렇지 않아도 그 모임을 우려스럽게 지켜보는 기독교계 뜻있는 목회자들의 빈축을 사는 실망스럽고 불경건한 말을 서슴치 않았다.

이토록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하고 교회 폄하 발언을 일 삼은 반면 과학과 의학을 신봉한 이 정권이었다면 벌써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아 국민들을 불안 공포에서 구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러기는커녕 형평성에 어긋난 방역지침으로 많은 교회가 어리석게도 굴종 상태에 빠졌고 애매한 소상공인들만 폐업이 늘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모든 언론을 동원하여 국민을 세뇌시키고 수없이 말바꾸기를 밥먹듯이 하고 있으니 어찌 국민을 위한 정부라고 할 수 있으리요?

이런 위선된 정부 행태를 매일 괴로워하면서 대학 재학시 인상깊게 읽었던 책중의 하나인 한완상 교수가 쓴 ‘지식인과 허위의식’이 생각났다. 이 책에서 그 허위의식이란 현 실상에 대한 개인보다는 집단의 왜곡된 인식에서 출발한다. 즉 지배층이 권력을 유지, 강화시켜 가기 위해 현재 상황을 자기 집단의 이익에 맞게 왜곡시키는 것을 허위의식으로 본 것이다. 이처럼 허위의식에 물든 전략적 체계를 이데올로기라고도 부른다‘는 등의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이런 지배층의 실상을 왜곡시켜 지배층의 강한 권력유지를 위한 허위의식은 더욱 음흉하기 짝이 없다.

코로나도 잡지 못하고 백신 접종이 되면 확진자도 감소할 것이고 마스크도 벗게 하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정부측의 발표는 하나마나한 소리가 되었고 사과 한 마디도 없다. 도리어 국민들을 압박하는 강도는 더 고강도이다. 이런 배후에는 너무 짙게 뿌리내린 현 정권의 오만하고 극도로 치우친 좌편향 이념화된 자들에 대해 국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여기에 적절한 어느 분의 귀한 글을 인용한다. "프랑스 좌파는 이데올로기적으로 존재한 것이지 경험적으로 존재한 게 아니다.“

이 짤막한 문장이 자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주사파정권 가진 자들에 대한 명쾌한 정의라고 본다.

결국 그런 것들은 역사적으로 한물간 이념이요, 퇴출되어 폐기 처분된 사상 쓰레기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사용하고 있는 이유는 선동성이 강한 법조계, 의료계, 교육계 등 지식인의 허위의식을 동원한 집단전염성으로 혁명의 승리를 끌어낼 수 있다는 망상 때문이 아닐까?

따라서 이런 잡류들을 거룩한 예수님의 피의 복음인 예수복음, 성령권능, 영적 전투로 간교하고 사악한 적그리스도 세력을 장악해서 완전히 쓸어 담아 깊은 곳에 던질 수 있는 영적 전투력을 강화하자. 그리고 승리한 그곳에 ‘더 이상 낚시금지’, 또는 ‘폐기 처분’ 이라는 팻말을 세우는 일에 증인이 되어야 할 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