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純潔, purity)
순결(純潔, purity)
  • KMC뉴스
  • 승인 2012.08.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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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살전4:7)
 
하나님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는 거룩입니다. 그래서 거룩하신 하나님입니다. 거룩의 뜻은 분리(分離), 구별(區別)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사람도 거룩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선택한 자기 백성 즉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켜 거룩하다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니까 거룩하신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거룩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에 사는 사람 가운데서 하나님이 선택하여 자기 소유로 삼은 백성은 세상 사람들과 분리되어 있고 구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은 이미 개념적으로 거룩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사람들 가운데 자기 백성을 선택하여 부르셨습니다. 그것이 이스라엘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입니다. 그들을 가리켜 거룩한 백성이라 부르셨습니다. 한문으로는 성민(聖民 holy people)입니다.
 
그리고 신약 때에 오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거룩해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소위 성도(聖徒, saints)입니다. 이들은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하게 된 사람들입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신14:2).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윤리적인 의무입니다. 윤리란 하나님의 백성이 지키고 살아야 할 생활 규범이며 도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에 살지만 세상 사람들의 풍조에 물들어 살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미 선택하고 구별해서 자기 것으로 삼으셨으므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해야 합니다.
 
세상은 개념적으로 하나님과 날카롭게 대립되어 있습니다. 이미 타락한 세상은 거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의 주관자는 하나님이 아니라 어두움의 세력 즉 마귀입니다. 성도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요17:16)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 하나님께 속한 성도가 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엄격하게 명령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특히 성적인 순결을 강조하셨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성적으로 방종과 타락에 빠져있습니다.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4,5절)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고후7:1)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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